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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메디칼푸드, 제23회 PKU 가족캠프 후원…“희귀질환 환아와 가족에 따뜻한 손길”

김신 기자 | 입력 : 2025-07-18 09:00

2001년부터 2025년까지 올해로 23년째 후원 지속

한국메디칼푸드, 제23회 PKU가족캠프 후원/사진제공=인구보건복지협회
한국메디칼푸드, 제23회 PKU가족캠프 후원/사진제공=인구보건복지협회
[비욘드포스트 김신 기자] 한국메디칼푸드가 지난 7월 10일부터 11일까지 강원도 쏠비치 양양에서 열린 ‘제23회 PKU 가족캠프’를 후원했다고 18일 밝혔다. PKU 가족캠프는 인구보건복지협회가 주최하는 행사로, 선천성 대사이상 질환을 겪는 환아와 가족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PKU(Phenylketonuria, 페닐케툔뇨증)'는 약 5~6만 명 중 1명꼴로 발생하는 희귀 선천성 대사이상 질환으로, 환아들은 특정 아미노산이나 지방을 분해하는 효소가 체내에서 생성되지 않아 식단 조절이 필수적이다. 빵, 밥, 고기 등 단백질 함량이 높은 일반 식품 섭취가 어렵고, 특수 분유나 저단백식 등으로 영양을 조절해야 한다.

한국메디칼푸드는 이번 캠프에 ‘메디푸드 수분보급젤리’, ‘메디푸드 복약보조젤’, ‘멀티칼’ 등을 후원하며 PKU 환아들의 건강한 일상을 지원했다. 특히 ‘메디푸드 복약보조젤’은 알약이나 가루약 복용이 어려운 환우들을 위해 개발된 제품으로, 약물 복용의 편의성과 순응도를 높이는 데 도움을 준다. ‘멀티칼’은 단백질 섭취가 제한된 PKU 환아가 열량 보충과 체중 증가를 위해 섭취할 수 있는 탄수화물·지방 기반의 열량보충제다.

PKU 가족성장캠프는 환아와 환아 가족에게 식이요법 및 치료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정서적 유대관계를 마련하기 위해 2001년부터 시작돼 왔다. 한국메디칼푸드는 2001년 제1회 PKU 가족캠프부터 매년 후원을 이어오며 환아와 가족에게 꾸준한 관심과 지원을 펼치고 있다.

한국메디칼푸드 관계자는 “PKU 가족캠프는 단순한 행사를 넘어, 희귀질환으로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과 가족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하는 소중한 자리”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을 통해 환우들의 삶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국메디칼푸드는 특수의료용도식품, 환자용 균형영양식 등 질환 맞춤형 영양 솔루션을 제공하는 메디푸드 전문 기업으로서 국내외 희귀질환 환우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캠프 후원을 통해 한국메디칼푸드는 다시 한번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서의 역할을 강조하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나눔 활동을 이어갈 것을 약속했다.

김신 비욘드포스트 기자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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