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 80주년·제77주년 제헌절 기념… ‘희망대한민국’ 행사 국회서 개최

[비욘드포스트 한종훈 기자] 광복 80주년 및 제77주년 제헌절을 기념해 김주영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세계평화사랑연맹과 희망대한민국대상위원회가 주관한 희망대한민국 행사가 17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김영진 전 농림부 장관이 대회장으로 참여했다. 세계평화작가이자 희망대한민국 지도 제작자인 한한국 작가가 위원장으로 총괄기획 했다. 김도헌 아나운서와 박예진 아나운서 사회로 진행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국민이 함께 참여한 ‘희망대한민국 퍼포먼스’를 비롯해, 정치·외교·문화 등 각계 인사에게 수여된 ‘희망대한민국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조창원 박사(토렴사회를 꿈꾸며 저자)의 초청강연 ‘희망 대한민국으로 가는 길’, ‘아리랑활력무’와 함께한 ‘희망대한민국, 세계평화아리랑’ 퍼레이드 공연은 특별한 감동을 선사했다.

한한국 작가의 ‘희망대한민국 지도’는 가로 4.5m, 세로 6.5m 크기의 대작으로, 대한민국 국회의 정체성과 미래 비전을 담아낸 예술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 대작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로 567돌 한글날 공휴일 재지정 국민공모에 선정돼 한반도 지도가 광화문 KT건물에 최장기간 전시⋅설치되어 큰 화제를 모은바 있다. 한한국 작가의 대표작품으로 손꼽히고 있다.

‘희망대한민국대상’은 정치, 경제, 사회, 문화예술, 봉사 등 각 분야에서 국민에게 희망을 전한 인물과 단체를 선정했다. 상패는 제헌헌법의 정신을 담아 한한국 작가가 직접 쓴 휘호와 지도 이미지로 특별 제작됐다.

김주영 명예 대회장은 개식사를 통해 “광복 80주년과 제77주년 제헌절을 맞아 국회에서 '희망대한민국' 행사 자리를 마련했다”며 “이 두 날은 결코 잊어서는 안 될 우리 역사와 정체성의 근간이며, 오늘 이 자리는 그 숭고한 의미를 되새기고, 미래 세대와 함께 계승해 나갈 책임을 확인하는 귀중한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김영진 대회장은 “대한민국은 광복과 제헌정신을 계승해 세계에 희망을 주는 나라로 거듭나야 한다”며 “오늘 행사를 통해 국민 모두가 새로운 미래를 향한 비전을 함께 그려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한한국 세계평화작가는 “제헌절의 역사적 의미와 대한민국의 미래 비전을 조명하고, 국민에게 희망과 자긍심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했다”며 “대한민국의 헌정 77년과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국민 통합과 평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의미 있는 장이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부문별 수상자로는 ▲국회의정발전 부문, 신정훈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 조경태 국회의원(한미의원연맹 회장) ▲지방자치단체 부문 김순호 구례군수 ▲지방자치 의정 부문, 오강현 김포시의회 의원, 홍정희 서대문구의회 의원이 선정됐다.

대중가요발전 부문에는 최진희 가수 ▲국가원로 부문, 정찬영 정책위의장 ▲국민건강 증진 부문, 한미희 (사)대한아리랑활력무협회 이사장 ▲세계한인회 부문, 박상원 세계한인재단 총재 ▲경찰치안 부문, 여익환 서울경찰청 직장협의회 대표(경감)가 수상했다.

우수중소기업 부문에는 진석원 세림피엔지 대표이사 ▲사회단체 부문, 조영관 도전한국인본부 상임대표 ▲언론발전 부문 비욘드포스트 유현희 대표 ▲라디오방송 DJ 부문, 주재형 충북교통방송 라디오 DJ ▲건강의학 부문, 김동하 국제통합의학인협회 회장이 상을 받았다.

한종훈 기자 hjh@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