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비욘드포스트 송인호 기자 박관열 광주시장이 3일 청년들이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자립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3일 ‘제2차 광주시 청년정책 기본계획(2027~2031년)’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향후 5년간 청년정책 방향과 청년친화도시 조성 전략을 논의했다.
이번 계획은 올해 마무리되는 제1차 청년정책 기본계획(2022~2026년)의 성과를 살피고 변화한 정책 환경과 지역 청년의 요구를 반영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청년 400명을 대상으로 생활 실태와 정책 수요를 조사하고 청년정책 참여기구와 청년지원센터 이용자 등을 대상으로 심층면접을 진행했다.
‘제2차 광주시 청년정책 기본계획(2027~2031년)’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모습. /광주시
◇청년 목소리 담아 5대 정책 분야 제시
최종보고회에서는 ‘머무를 이유가 있는 도시, 청년이 만드는 광주’를 비전으로 제시하고 일자리·창업, 주거, 복지·금융, 문화·공간, 참여·권리 등 5대 분야의 세부 사업과 단계별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주요 방향은 청년의 지역 정착을 위한 일자리와 창업 지원 강화, 주거비 부담 완화, 심리·정서 지원 확대 등이다. 생활권 중심의 청년공간을 확충하고 청년의 정책 참여를 활성화하는 방안도 포함됐다. 지역 특성을 반영한 청년친화도시 특화사업 발굴과 정책 추진체계 강화 방안도 논의됐다.
박 시장은 “이번 기본계획을 통해 청년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청년들이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자립하고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연말 계획 확정…내년부터 단계별 시행
시는 최종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검토해 계획에 반영하고 연말까지 제2차 청년정책 기본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다. 2027년부터는 연차별 시행계획을 세워 분야별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박 시장은 “앞으로도 청년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청년친화도시 광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