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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니스 컴퍼니, 4INT로 2년 연속 관객 감동 이끌어내

김신 기자 | 입력 : 2025-07-21 10:15

구니스 컴퍼니, 4INT로 2년 연속 관객 감동 이끌어내
[비욘드포스트 김신 기자] 지난 달 14일, 광주시문화예술의전당에서 선보인 4INT가 작년 초연보다 더욱 탄탄해진 완성도로 돌아왔다는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브레이킹의 네 가지 기본 요소를 서사적으로 해석한 ‘4INT’ 공연은 ‘비보잉’이 단순한 기술을 넘어 감정과 이야기를 담은 예술 언어로 확장될 수 있음을 입증하며, 춤의 본질을 탐구하며 실험성과 완성도를 갖춘 무대를 선보였다는 점으로 주목받았다.

특히 올해 ‘아빠도 다시 댄서다 VOL.2’에는 7명의 아버지 댄서가 참여해, 이전보다 능숙해진 춤 실력을 선보이며 무대에 올랐다. 이를 통해 어린아이들은 브레이킹 장르의 문화에 대한 흥미를, 성인들은 브레이킹의 새로운 변화를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공연을 관람한 한 관객은 “아이들과 처음 브레이킹 공연을 보았는데 매우 만족스러웠다”며, “기회가 된다면 ‘아빠 비보이’에도 참여하고 싶고, 연 1회만 하기에는 작품성이 아까워 연 6회 정도 진행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객은 “사회자가 댄서들과 함께 춤을 추며 진행한 장면이 인상 깊었고, 브레이킹 장르를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풀어낸 점이 신선했다”며, “공연을 통해 비보이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졌다”고 밝혔다.

시민참여 무대를 함께한 아빠 비보이 가족들은 “브레이킹의 열정을 관객들과 나눌 수 있어 뜻깊었고, 춤을 잘 모르는 사람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줘서 너무 고맙고 의미 있는 경험이었다”고 밝혔다.
구니스 컴퍼니, 4INT로 2년 연속 관객 감동 이끌어내


구니스 컴퍼니는 이번 4INT를 통해 더 많은 극장으로 유통 시킬 수 있는 방안을 모색중이며, 지역을 넘어 국내외에 브레이킹의 대중화로 확장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기획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브레이킹에 연극을 접목한 신작 〈광대(光大), 이루다〉가 오는 11월 29일 광주시문화예술의전당 맹사성홀에서 공연될 예정이다.

김신 비욘드포스트 기자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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