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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해양조, 5L·10L 소주 ‘잎새주 파티팩’ 출시

이순곤 기자 | 입력 : 2025-07-21 15:29

국내 주류업계 최초 상자형 대용량 팩 도입으로 새로운 음주 패러다임 제시

보해양조, 5L·10L 소주 ‘잎새주 파티팩’ 출시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주류 전문기업 보해양조가 21일 5L, 10L 대용량 소주 ‘잎새주 파티팩’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국내 소주업계에서처음으로 선보이는 포장 방식으로 원하는 양만큼 간편하게 마실 수 있고 보관도 쉬운 점이 특징이다.

보해양조는 기존 360ml 병 중심의 소주 소비 방식에서 벗어나 소비자들이 겪어온 불편을 해소하고자 했다. 소비자들은그동안 무겁고 깨지기 쉬운 병, 정해진 용량의 제약, 야외나단체 모임 시 번거로운 준비, 빈 병 처리 부담 등 여러 문제를 겪어왔다.
문제를 한 번에 해결한 것이 바로 ‘잎새주 파티팩’이다. 원하는만큼 따라 마실 수 있는 구조, 가벼운 무게와 효율적인 부피, 폐기부담이 적은 패키지까지 기존 소주 음용의 불편을 실질적으로 개선했다.

제품은 내부에 특수 팩을 넣고, 종이 상자로 감싼 구조로 내용물이 공기와 닿지 않아 신선하게 유지된다. 5L 제품 기준으로 360ml 병 약 13.9병 분량이며무게는 45% 가볍고, 부피는 48% 줄었다. 가격도 약 16% 저렴해경제적이다.

한국인이 가장 많이 마시는 술이 소주임에도 파티자리에서는 여전히 샴페인이나 와인이 먼저 떠오르는 현실에도 주목했다. 소주 역시 다양한 상황에서 자연스럽게어울릴 수 있어야 한다는 판단 아래 ‘잎새주 파티팩’이라는이름으로 기획됐다. 혼술은 물론 소규모 모임, 캠핑, 대규모 행사까지 폭넓게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해 소주의 새로운 음용 문화를 제시한 것이다.
사용법은 간단하다. 상자 윗부분을 열고 내부 주입구를 꺼낸 뒤, 함께 제공되는 손잡이 밸브를 연결해 정수기처럼밸브를 돌려 원하는 만큼 따라 마시면 된다. 상자에 그림과 함께 사용법 영상으로 연결되는 QR코드가 있어 쉽게 따라 할 수 있다.

보해양조 관계자는 “잎새주 파티팩은 획일적인 제품 형태에서 벗어나 소비자에게 실질적인 편의와 선택권을 제공하기 위한 시도”라며 “변화하는 음주 환경에 맞춰 다양한 상황을 고려한 제품 개발로소주 시장에 새로운 가능성을 더해가겠다”고 밝혔다.

sglee640@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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