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김신 기자] 온라인 레이싱 게임 ‘테일즈런너’가 여름 시즌을 맞아 신규 스토리 캐릭터 ‘자브’와 함께 여름 채널 ‘애니멀 빌리지’ 1차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이번 콘텐츠는 라온엔터테인먼트와 블로믹스가 공동 서비스 중인 테일즈런너의 여름 정기 콘텐츠로, 신규 캐릭터와 이벤트, 맵, 아이템이 대거 추가됐다.
신규 캐릭터 ‘자브’는 테일즈런너 최초의 동물형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강아지를 모티브로 한 외형과 충청도 사투리를 쓰는 말투로 개성을 드러낸다. 게임 내에서는 자브가 하울이의 수리를 도와준 대가로 런너들을 ‘애니멀 빌리지’로 초대하며, 이용자들은 이 마을에서 다양한 아르바이트를 수행하는 방식으로 콘텐츠를 즐기게 된다. 주요 신규 콘텐츠로는 자브의 피기 저금통 모으기, 홍당무 알바, 카피바라 상점 이용 등이 있다.
자브의 출시와 함께 이벤트도 진행된다. ‘자브의 반가워유~ 미션 노트’는 8월 20일까지 운영되며, 다양한 미션을 통해 자브 테마의 칭호, 말풍선, 팜 구조물 등 꾸미기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신규 맵도 함께 공개됐다. ‘웰컴! 애니멀 빌리지’는 마을을 탐방하며 주행하는 맵이며, ‘출발! 배달의 런너’는 배달 도중 방해를 피하는 자동 달리기형 초성 게임이다. ‘잠입! 애니빌 보안관청’은 제한 시간 내 보스를 공략하는 협동 보스형 맵으로, 세 가지 맵 모두 이번 업데이트의 핵심 콘텐츠로 구성됐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다양한 콘셉트의 신규 아이템도 함께 추가됐다. ‘일리피아의 상자’에서는 신수 콘셉트의 아이템을, ‘애니멀 드림 상자’에서는 유니콘 테마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뽑기 콘텐츠를 통해서는 엔젤캣 복장, 플러피양 복장, 애니멀 아카데미 복장 등도 제공되어, 이용자들의 수집 만족도를 높였다.
라온엔터테인먼트 이재준 PD는 “자브는 기존 캐릭터와는 전혀 다른 설정과 매력을 지닌 캐릭터”라며 “여름 시즌 콘텐츠인 ‘애니멀 빌리지’를 통해 유저들이 게임 속에서 더욱 다채롭고 흥미로운 경험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신 비욘드포스트 기자 news@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