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 이어 유럽연합(EU)도 상호관세 30%에서 15%에 근접...파인낸셜타인스(FT) 보도
[비욘드포스트 이성구 전문위원] 전날 일제히 하락했던 반도체주들이 무역협상 진전 기대감에 반등했다.
엔비디아를 비롯한 반도체주들이 무역협살 낙관론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하루만에 반등했다. 사진=인베스팅닷컴
23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는 전거래일보다 2.27% 올랐다. 전날 하락폭(2.5%)을 만회하지는 못했다.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약보합으로 마감한 반면 마이크론은 0.6%, 대만 TSMC 2.44%, ARM은 1.78% 상승했다.
이날 뉴욕증시는 무역 협상 진전에 대한 낙관론이 커지면서 S&P500지수가 최고치를 또 경신했다.
다우존스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14% 오른 45,010.29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위주의 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49.29포인트(0.78%) 오른 6,358.91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27.33포인트(0.61%) 오른 21,020.02에 각각 마감했다.
유럽연합도 일본에 이어 15% 수준의 상호관세에 합의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사진=독일 무역항, 연합뉴스
전날 일본에 이어 유럽연합(EU)도 15% 관세를 부과하는 무역 합의에 근접했다고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내달 1일부터 부과하겠다고 예고한 30% 관세를 피하기 위해 이같은 수준의 관세에 동의했다고 소식통 3명의 말을 인용, 이같이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