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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앞으로 몇 분기 동안 고난의 시기 겪을 것" 머스크 CEO 경고...테슬라주가, 이같은 소식에 시간외서 한때 5.3% 급락

이성구 전문위원 | 입력 : 2025-07-24 10:41

머스크, "트럼프행정부의 전기차 보조금 폐지와 완전자율주행 자율택시 정착까지 시간 걸려"

[비욘드포스트 이성구 전문위원]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앞으로도 몇 분기 동안 테슬라는 고통의 시기를 겪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같은 소식이 나간 후 테슬라 주가는 23일(현지시간) 시간외 거래에서 5% 가까이 급락중이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23일(현지시간) 컨퍼런스 콜에서 "테슬라는 앞으로도 몇 분기동안 고난의 시기를 겪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사진=로이터통신, 연합뉴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23일(현지시간) 컨퍼런스 콜에서 "테슬라는 앞으로도 몇 분기동안 고난의 시기를 겪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사진=로이터통신, 연합뉴스

이날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머스크 CEO는 최악의 2분기 실적을 발표한 이후 가진 컨퍼런스 콜에서 내년 하반기까지 힘든 시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그는 트럼프 행정부의 전기차 보조금 폐지와 완전자율주행(FSD) 서비스가 정착되기까지 시간이 걸린다는 이유를 들었다.

테슬라는 2분기 매출이 225억달러로 예상치(227억달러)에 미치지 못했다. 주당순이익(EPS)은 40센트로, 금융정보업체 LSEG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43센트)에 미치지 못했다.

테슬라의 2분기 자동차 부문 매출은 167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6% 감소했다.

주당순이익(EPS)도 작년 동기보다 23% 줄었다.

영업이익은 작년 동기 대비 42% 감소한 9억2천300만달러를 기록했다.

테슬라 주가는 저점을 형성한 이후 3~4월에 반등하기도 했지만 올해 들어 18% 하락했다고 이 통신은 전했다.

이성구 전문위원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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