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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머스크CEO의 고난의 시기 발언으로 8.2% 급락...올해 들어 25% 넘게 하락

이성구 전문위원 | 입력 : 2025-07-25 05:46

머스크 CEO, "내년 하반기까지 힘든 시기가 될 것"...전기차 보조금 삭감과 더딘 완전자율주행 서비스 이유 들

[비욘드포스트 이성구 전문위원] 테슬라 주가가 앞으로 몇 분기 동안 고난의 시기가 닥칠 것이란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의 경고 영향으로 8% 넘게 급락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23일(현지시간) 컨퍼런스 콜에서 "테슬라는 앞으로도 몇 분기동안 고난의 시기를 겪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사진=로이터통신, 연합뉴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23일(현지시간) 컨퍼런스 콜에서 "테슬라는 앞으로도 몇 분기동안 고난의 시기를 겪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사진=로이터통신, 연합뉴스

24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8.2% 급락 마감했다. 장중 9% 가까이 떨어지기도 했다.

머스크 CEO는 전날 2분기 부진한 실적 발표 후 가진 컨퍼런스 콜에서 내년 하반기까지 힘든 시기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와 관련, 그는 트럼프 행정부의 전기차 보조금 폐지와 완전자율주행(FSD) 서비스가 정착되기까지 시간이 걸린다는 이유를 들었다.

테슬라는 2분기 매출이 225억달러로 예상치(227억달러)에 미치지 못했다. 주당순이익(EPS)은 40센트로, 금융정보업체 LSEG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43센트)에 미치지 못했다.

테슬라의 2분기 자동차 부문 매출은 167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6% 감소했다.

 테슬라 주가는 올해 들어 3~4월에 반등하기도 했지만 25% 넘게 하락한 상태다. 자료=인베스팅닷컴
테슬라 주가는 올해 들어 3~4월에 반등하기도 했지만 25% 넘게 하락한 상태다. 자료=인베스팅닷컴

주당순이익(EPS)도 작년 동기보다 23% 줄었다.

영업이익은 작년 동기 대비 42% 감소한 9억2천300만달러를 기록했다.

테슬라 주가는 저점을 형성한 이후 3~4월에 반등하기도 했지만 올해 들어 25% 넘게 하락한 상태다.

이성구 전문위원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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