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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상권투어 외국인 근로자 대상 스탬프투어 운영…문화체험과 상권 활력 ‘두 마리 토끼’ 잡아

김신 기자 | 입력 : 2025-07-30 08:00

정읍상권투어 외국인 근로자 대상 스탬프투어 운영…문화체험과 상권 활력 ‘두 마리 토끼’ 잡아
[비욘드포스트 김신 기자] 정읍샘고을정다운상권 상권활성화사업추진단이 정읍에서 근무 중인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지역 역사문화와 상권 체험을 결합한 정읍상권투어 프로그램 ‘느좋투어’을 운영해 주목을 끌고 있다.

이번 투어는 정읍의 대표 역사 유적지인 ‘전봉준 고택’ 관람을 시작으로, 샘고을시장과 떡 어울림 플랫폼, 술 문화관 등을 포함한 샘고을정다운상권 일대 스탬프투어로 이어졌다. 외국인 참가자들은 스탬프 지도를 들고 정해진 코스를 순회하며 각 거점에서 해설을 듣고, 다양한 체험과 정읍의 문화관광을 즐기며 상권을 직접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읍상권 스탬프투어 완료 후에는 참기름, 들기름, 귀리가루, 쌍화차 등 지역 특산품으로 구성된 ‘오샘보샘 꾸러미’와 따뜻한 쌍화차 한 잔이 제공돼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외국인 근로자들이 정읍의 문화를 친숙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된 점이 돋보였다.

정읍 상권투어를 통해 지역에서 생활하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정읍의 역사와 전통을 체험하고, 로컬 상권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문화교류의 장이자, 지역 소비로 이어지는 체험형 콘텐츠로서 의미 있는 사례가 됐다. 참가자들에게도 전통을 알리고 정읍이라는 지역을 새롭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정읍상권투어 ‘느좋투어’는 오는 10월까지 운영된다. 앞으로도 외국인, 청년, 가족단위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투어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글로컬(Glocal) 상권으로의 성장 기반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김신 비욘드포스트 기자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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