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2, 13일 잠실실내체육관...가수 김범수, 이재훈, 적재, 신지훈, HYNN 등 참여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국제어린이양육기구 컴패션이 오는 9월 12일과 13일 양일간,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블루웨이브 뮤직페스티벌 2025(BWMF 2025)’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블루웨이브 뮤직페스티벌’은 음악을 통해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전하고, 참여자들이 공연과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즐겁게 후원과 나눔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특별한 축제다. 2023년 첫 개최 이후 매년 아티스트들의 재능기부와 지속적인 참여로 성장해, 올해 3회째를 맞으며 국내 대표 나눔 페스티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블루(Blue)’와 ‘웨이브(Wave)’의 두 가지 콘셉트로 진행되는 올해 행사는 역대 최대 규모로, 보다 다채로운 공연과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9월 12일 열리는 ‘블루(BLUE)’ 무대는 2030 세대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제이어스(J-US)’와 함께하는 무대로 꾸며진다. R&B 보컬리스트 범키, 힙합 듀오 하다쉬뮤직이 무대에 오르며, 인플루언서 하준파파(황태환)와 한국컴패션 서정인 대표도 함께해 특별한 시간을 선사한다.
이어 13일에 펼쳐지는 ‘웨이브(WAVE)’ 무대는 ‘보고싶다’, ‘끝사랑’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사랑받는 국내 최정상 가수이자 한국컴패션 후원자인 김범수를 비롯해, 그룹 ‘쿨’의 이재훈, 감성 싱어송라이터 적재, 신지훈, HYNN(박혜원), 그리고 박찬영, 밀레나, 박위·송지은 부부 등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무대를 더욱 풍성하게 채울 예정이다.
이 밖에도 관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플리마켓, 브랜드 부스 이벤트 등 다양한 현장 프로그램이 마련돼 페스티벌의 즐거움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페스티벌에는 KB국민은행, 컴포즈커피, 오필리(Ohpily), 올리비(Oly.B), 델몬트 코리아 등 다수의 협찬사가 참여한다.
‘블루웨이브 뮤직페스티벌 2025’은 한국컴패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사연을 남긴 신청자 중 추첨을 통해 무료로 티켓이 배부된다. ‘블루패스’를 신청하고 1:1 어린이 후원을 시작한 참가자에게는 별도의 추첨 없이 ‘블루존(S석)’ 좌석이 제공되며, 전용 창구 발권 서비스와 컴패션 스토어의 굿즈도 함께 증정된다.
첫 회부터 페스티벌을 함께 준비한 가수 김범수는 “올해 블루웨이브 뮤직페스티벌은 규모도 커지고, 이틀에 걸쳐 진행돼 더 많은 분들과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며, “작은 관심과 사랑이 모여, 어린이들에게 ‘희망’이라는 큰 물결로 전해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국컴패션 서정인 대표는 “지난 2023년부터 많은 관심과 사랑, 응원을 보내주시는 후원자분들과 아티스트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여전히 가난과 싸우고 있는 아이들에게 희망이 닿을 수 있도록 더 많은 분들이 함께하셔서, 후원의 기쁨과 음악의 감동을 나누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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