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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3.6% 급등하며 180달러 진입...반도체주, 일제히 반등

이성구 전문위원 | 입력 : 2025-08-05 06:05

엔비디아 시총 4조4000달러 돌파 초읽기...금리 인하 기대감, 빅테크주 일제히 상승

[비욘드포스트 이성구 전문위원] 금리인하 기대감에 엔비디아 주가가 3% 넘게 급등하는 등 반도체주들이 일제히 반등했다.

 엔비디아 주가가 4일(현지시간) 전거래일보다 3.6% 급등하며 사상 처음 180달러에 진입했다. 자료=인베스팅닷컴
엔비디아 주가가 4일(현지시간) 전거래일보다 3.6% 급등하며 사상 처음 180달러에 진입했다. 자료=인베스팅닷컴

4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 주가는 3거래일만에 반등하며 전거래일보다 3.62% 급등하며 사상 처음 180달러에 진입했다. 시총도 4조3900억달러를 기록하며 4조4000억달러 진입을 눈앞에 두게 됐다.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도 1.75% 오른 것을 비롯해 마이크론 2.76%, 대만 TSMC 1.6%, AMD 2.95%, ARM 1.8% 각 각 상승했다.

이날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예상보다 부진한 고용 지표가 결국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로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매수세를 자극했다.

 뉴욕증시 3대지수는 4일(현지시간) 9월 美연준의 금리인하 기댜감에 일제히 상승했다. 사진=로이터통신, 연합뉴스
뉴욕증시 3대지수는 4일(현지시간) 9월 美연준의 금리인하 기댜감에 일제히 상승했다. 사진=로이터통신, 연합뉴스
다우존스지수는 전장보다 585.06포인트(1.34%) 오른 4만4173.64을 기록했다.

대형주 위주의 S&P500지수는 91.93포인트(1.47%) 상승한 6329.94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403.45포인트(1.95%) 오른 2만1053.58로 집계됐다.

시카고상업거래소(CME) 그룹 페드워치(FedWatch)에 따르면 금리 선물시장 참가자들은 연준이 9월 금리를 인하할 확률을 85%로 반영중이다. 지난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직후에는 인하 확률이 50%대로 떨어졌었다.

하지만 월가 일부 전문가들은 금융시장이 여전히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임기보다 일찍 물러나는 상황에 대해서는 부정적으로 반응을 보이고 있다.

AJ 벨의 대니 휴슨 금융 분석 책임자는 "만약 우리가 제롬 파월이 예정된 임기보다 일찍 물러나는 상황에 도달하게 된다면 그것은 시장을 불안하게 만들 것이고 아마도 시장이 받아들이지 못할 약이 될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이성구 전문위원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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