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노동자 성남쉼터 방문해 온열질환 예방 5대 수칙 전파
생수 2000병·동아오츠카 이온음료 포카리스웨트도 제공
고용노동부 성남지청(지청장 양승준)과 안전보건공단 경기동부지사(지사장 정선식)는 11일 이동노동자 성남쉼터에서 ‘쉬어가며 배달하기’ 캠페인을 전개했다. 사진 오른쪽 2번째 양승준 지청장, 왼쪽 2번째 정선식 지사장./안전보건공단 경기동부지사
[비욘드포스트 신용승 기자] 고용노동부 성남지청(지청장 양승준)과 안전보건공단 경기동부지사(지사장 정선식)는 11일 이동노동자 성남쉼터에서 ‘쉬어가며 배달하기’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쉬어가며 배달하기’ 캠페인은 최근 지속되는 폭염 속 이동노동자들의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쉼터에서 쉬면서 시원한 물 섭취를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은 온열질환 예방 5대수칙(시원한 물, 그늘·바람, 휴식, 보냉장구 지급, 응급조치)을 전파하고 생수 2000병과 동아오츠카의 이온음료 포카리스웨트를 쉼터에 전달했다.
또한 폭염 안전수칙 및 ‘안전한 일터 프로젝트’ 12대 핵심 안전 수칙을 담은 OPS(One Page Shteet)와 쿨키트(Cool-Kit)가 함께 제공됐다.
관내 이동노동자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양 기관은 성남쉼터 외에 하남쉼터와 여주노동권익센터에 추가적으로 생수를 전달했다.
정선식 안전보건공단 경기동부지사장은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이동노동자의 쉼에 대한 배려가 안전문화로 정착될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활동을 전개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