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학교 창업보육센터, '2025년 스타트업 부트업 캠프' 성료

AI 기반 사업계획 고도화로 창업 혁신 이끌어

[비욘드포스트 김신 기자] 중앙대학교 창업보육센터가 도내 주요 창업보육센터와 연합하여 개최한 ‘2025년 스타트업 부트업 캠프’가 8월 12일 중앙대학교 다빈치캠퍼스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캠프는 참여 기업들의 사업계획 완성도를 극대화하고, 궁극적으로 자금 유치 및 성공적인 사업화 연계 가능성을 높이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경기도 지정형 창업혁신공간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행사에는 중앙대학교 창업보육센터를 주축으로 ▲오산대학교 창업보육센터 ▲여주대학교 창업보육센터 ▲서울대학교 농생명과학 창업지원센터 ▲신구대학교 창업보육센터가 협력하여 경기 남부권 창업 생태계 활성화의 시너지를 창출했다.


캠프의 심도 있는 커리큘럼은 '사업계획서의 알고리즘과 AI를 활용한 고도화 전략'에 초점을 맞췄다. 참가 기업들은 먼저 사업계획서의 핵심 구성 요소와 논리적 구조, 그리고 목적에 따른 작성 전략 등 이론적 기반을 다졌다. 이후 생성형 AI 모델을 활용한 시장조사, 데이터 분석, 사업계획서 초안 작성, IR 피치덱 제작, 홍보용 이미지 생성 등 실무 역량을 강화하며 현장감을 더했다.

이어진 실전형 멘토링은 전문가들과의 1:1 심층 코칭으로 진행되었다. 멘토들은 참여 기업의 사업계획을 면밀히 진단하고, 지원 과제 및 용도별 조건에 대한 심층 분석을 제공했다. 특히 사업모델, 시장성, 경쟁 우위 등 핵심 항목에 대해 날카로운 통찰이 담긴 맞춤형 피드백을 전달하며 사업계획서의 완성도를 극대화했다.

캠프에 참여한 한 기업 대표는 “막연했던 사업 아이디어가 AI 교육을 통해 구체화되고, 멘토님의 날카로운 피드백으로 사업화를 위한 명확한 로드맵이 그려졌다”며, “높은 교육 만족도와 실질적인 멘토링 덕분에 사업계획서 완성에 대한 자신감을 얻었다”고 전했다.

캠프를 주관한 중앙대학교 창업보육센터 이선영 센터장은 “이번 캠프는 경기도 내 창업 생태계 활성화와 라이즈(RISE) 사업과의 연계를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라고 강조하며, “캠프 참여 기업들을 대상으로 사업계획서 고도화를 위한 후속 멘토링을 지속적으로 지원하여, 경기도의 창업 혁신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중앙대학교 창업보육센터는 이번 성공적인 캠프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경기도 권역 스타트업들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다양한 협력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신 비욘드포스트 기자 news@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