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30일 경기도 용인시에서 김동현 홍보대사와 운동 재활 및 부모 멘토링 등 진행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청각장애인을 지원하는 사단법인 사랑의달팽이(회장 이행희)가 봅슬레이 국가대표 은메달리스트 김동현 홍보대사와 함께하는 ‘히어로 그라운드’에 참여할 청각장애 아동을 오는 2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히어로 그라운드는 청각장애 아동과 비장애 형제
, 자매가 함께하는 소리 기반의 운동 프로그램으로
, 김동현 봅슬레이 국가대표 은메달리스트와 함께 개인전과 팀전으로 다양한 운동 미션을 수행하며 능동적으로 언어 재활과 발달에 긍정적인 영향을 끌어내는 것이다
.
엠즈파트너스 후원으로 진행되는 히어로 그라운드는 듣다
(Hear)와 영웅
(Hero)의 합성어로
, 청각장애인들이 소리를 접목한 운동을 통해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고
, 소리 없는 세상에서도 영웅이 될 수 있다는 김동현 홍보대사의 바람을 담은 청각장애인의 사회적응 프로그램이다
.
지난달 서울권에서 진행한 히어로 그라운드에는
20여 명의 청각장애 아동과 비장애 형제
, 자매가 참여해 밸런스 운동을 비롯해 소리 듣고 활동하기
, 정해진 시간 내에 미션 수행하기 등 다양한 운동 재활을 했다
. 또한
, 자녀들의 운동을 지켜본 청각장애 아동의 부모님과 김동현 홍보대사가 집에서 할 수 있는 운동이나 운동에 따른 언어 재활 효과 등에 대한 질의 응답 및 멘토링의 시간을 가졌다
.
이행희 사랑의달팽이 회장은
“청각 손실이 있는 아이들이 신체 균형과 움직임에 영향을 주는 전정계 운동을 통해 운동 기능이 향상되는 것은 물론
, 언어 발달에 큰 영향을 준다는 논문도 있는 것처럼 청력과 운동은 밀접한 연관성이 있다
”며
“히어로 그라운드를 통해 청각장애 아이들의 청력에 도움이 되고 사회성과 적극성을 기를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할 것
”이라고 전했다
.
사랑의달팽이는 오는
30일 경기도 용인시 기흥국민체육센터에서 경기권 히어로 그라운드를 열고 김동현 홍보대사와 함께 운동 재활과 부모님과의 멘토링 등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 21일까지 사랑의달팽이 홈페이지에서 참여자를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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