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역시 지난 3월부터 공모를 시작하였으며, 전국 8개 권역에서 소비자 패널단 300여명이 참여하여 제품을 사용·평가한 후, 약 200여 명의 소비자 투표단이 실제 제품의 환경성과 만족도를 종합 평가해 투표에 참여했다. 평가에는 ▲제거 ▲감소 ▲증가 ▲창출의 4가지 요소를 분석하는 ERRC 모델이 적용돼 환경적 가치를 면밀히 따졌다.
올해 수상 제품들은 ▲재활용 가능 소재 활용 ▲에너지 효율 개선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 등 다양한 측면에서 환경적 성과를 인정받았다. 예컨대, 신영테크의 ‘친환경 PET 현수막’은 기존 PVC 대신 PET 소재로 제작하여 사용 후 콘크리트보강재로 재활용해 자원순환 구조를 실현했고, 쿠엔즈버킷의 ‘참기름·콩기름’은 저온 압착 방식으로 탄소 배출을 줄이고 부산물 재활용도 가능해 주목받았다. LG전자의 ‘코드제로 AI 오브제컬렉션 A9’, 삼성전자의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키친핏’ 냉장고 등도 높은 에너지 효율과 자원절감 효과로 전기전자제품군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소비자가 직접 뽑은 인기상’에는 ▲LG전자의 통돌이 컴포트 세탁기 ▲부림제지의 코주부50분의1그루 키친타올 ▲삼성전자의 갤럭시북5 Pro ▲LX하우시스의 LX Z:IN 창호 뷰프레임 ▲미산이앤씨의 제로너스 페이스&바디 ▲쿠엔즈버킷의 국산 참기름과 콩기름 ▲한국철도공사의 경부선KTX-청룡 등이 뽑혔다. 오랜 시간 녹색상품 생산에 힘쓴 기업에게 주어지는 ‘올녹상 10년 수상 기업상’은 애경산업㈜이, 올녹상 3년 수상 기업상은 (유)강청이 받았다.
올녹상 수상기업 중 한 관계자는 “실제 제품을 사용한 소비자들이 직접 평가하고 선택해주었다는 점에서 수상의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가치를 담은 기술 개발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인수 공동선정위원장은 “올녹상은 제품의 환경성뿐만 아니라 소비자 평가와 시장성까지 반영되는 실효적인 시상제도”라며 “앞으로도 소비자와 기업이 함께 만드는 녹색 시장의 선순환 구조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