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알이 국내 블록 완구 제조사 옥스포드와 협업해 SRT 열차 블록세트 신제품을 출시했다./에스알
[비욘드포스트 신용승 기자] SRT 운영사 국민철도 에스알(SR, 대표이사 이종국)이 국내 블록 완구 제조사 옥스포드와 협력해 두 번째 SRT 열차 블록세트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8일부터 선보인 이번 신제품은 126개 블록조각으로 구성돼 SRT 열차와 역사, 피규어 5종을 포함한다. 스티커를 이용해 역, 열차를 직접 꾸밀 수 있으며 특히 열차 전면부에 새로운 디자인을 적용해 실제 SRT 외관을 보다 사실적으로 구현했다.
이번 신제품은 올해 2월 선보인 첫 제품과 비교해 ▲블록 수 확대(114개→126개) ▲피규어 추가(3종→5종) ▲객차 블록 수 확대(1개→2개) ▲열차 전면부 신규 디자인 도입 등 차별점을 뒀다. 레일을 따라 열차가 전진·후진하는 전동주행 기능과 불빛·효과음 작동도 그대로 유지해 조립 후에도 실감나는 놀이 경험을 할 수 있다.
신제품은 옥스포드블록 공식 스토어인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포함한 주요 온라인몰에서 판매되며, 대형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구매 가능하다.
이종국 에스알 대표이사는 “첫 블록세트 출시 후 어린이와 가족 고객에게 좋은 반응을 얻어 이번 신제품 출시로 이어질 수 있었다”며 “더욱 다양해진 구성과 새로운 디자인으로 만족도를 더 높이길 기대하고, 앞으로도 다양한 SRT 굿즈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에스알은 지난해 옥스포드와 SRT 굿즈 개발을 위한 성과공유제 협약을 맺고 유아, 어린이 고객을 위한 SRT 블록 완구 출시에 협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