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나텔레콤 글로벌, 디지털 경제 성장 핵심 인프라 역할 본격화
[비욘드포스트 김민혁 기자] 차이나텔레콤 글로벌(China Telecom Global)이 자체 투자·건설한 첫 해외 고급 대형 데이터센터인 국제 AI 인프라센터가 2025년 6월, 국제 데이터센터 인증기관 Uptime Institute로부터 Tier III 설계 인증(TCDD)을 획득했다.
이번 인증은 상품개발부 산하 컴퓨팅 및 IDC운영센터, 전문 컨설팅 부서, 광동 설계연구원 등 관련 부서가 협력해 지속적인 기술 검토를 거듭한 결과로, 인프라센터가 설계 신뢰성, 시스템 이중화, 운영 지속성 등 국제 기준을 충족했음을 입증했다.
차이나텔레콤 글로벌은 이를 통해 고사양·친환경·저탄소 데이터센터 구축 목표를 실현하고, 기술 혁신과 국제 설계 기준을 접목해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글로벌 IT 인프라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Uptime Institute는 데이터센터 인증기관으로, 100개국 이상에서 인증 기준이 통용된다. 특히 Tier III 인증은 데이터센터가 동시 유지보수(Concurrent Maintenance)를 보장해야 한다는 점을 전제로 하며, 이는 시스템 점검이나 장애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함을 의미한다. 또한, 차이나텔레콤 글로벌 AI 인프라센터는 국제적 설계 수준과 기술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으며, 고객에게 한층 높은 품질의 기반 인프라를 보장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차이나텔레콤 글로벌은 앞으로도 빠르게 전개되는 디지털 전환 속에서 AI 인프라센터를 중심으로 높은 기술 기준과 고품질 서비스를 제공하며, 클라우드 컴퓨팅과 인공지능 수요 증가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나아가 전 세계 디지털 경제 성장을 위한 핵심 인프라 역할을 수행한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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