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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3.5%, 팔란티어 9.35% 급락...잭슨홀 미팅 경계감에 반도체 기술주 일제히 하락

이성구 전문위원 | 입력 : 2025-08-20 05:56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 마이크론 1.2~1.8%, 대만 TSMC 3.6% 하락...금리인하 기대감 크게 낮아

[비욘드포스트 이성구 전문위원] 잭슨홀 미팅을 앞두고 기술주들이 일제히 급락했다.

 올해 급등했던 AI기반 소프트웨어 기업 팔란티어 주가가 19일(현지시간) 9.35% 급락했다. 5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사진=로이터통신, 연합뉴스
올해 급등했던 AI기반 소프트웨어 기업 팔란티어 주가가 19일(현지시간) 9.35% 급락했다. 5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사진=로이터통신, 연합뉴스

19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잭슨홀 미팅에 대한 경계감이 부각되며 엔비디아 주가는 3.5% 급락했다.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가 1.8% 하락한 것을 비롯해 마이크론 1.2%, 대만 TSMC 3.6%, AMD 5.44%, 퀄컴 1.67% 각 각 내렸다.

특히 올해 급등했던 인공지능(AI) 기반 소프트웨어 기업 팔란티어 주가는 9.35% 급락했다. 5거래일 연속 떨어졌다.

빅테크주들도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 메타 플랫폼이 2.07% 내렸고, 시총 2위 마이크로소프트와 아마존, 테슬라는 각각 1.42%, 1.50%, 1.75% 떨어졌다.

애플과 구글 주가도 각각 0.14%와 0.88% 약세로 마감했다.

반면 인텔은 일본 소프트뱅크그룹으로부터 20억 달러 규모의 자본 투자를 유치했다는 소식에 6.97% 급등했다.

 잭슨홀 미팅이 다가오면서 기준금리 인한 기대감이 점차 낮아지면서 반도체와 기술주들이 동반 하락했다. 사진=게티 이미지
잭슨홀 미팅이 다가오면서 기준금리 인한 기대감이 점차 낮아지면서 반도체와 기술주들이 동반 하락했다. 사진=게티 이미지

이날 반도체와 기술주들이 동반 하락한 것은 오는 21일부터 와이오밍주에서 열리는 잭슨홀 미팅에 대한 경계감이 영향을 미쳤다.

시장은 그동안 연준이 내달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지난 14일 발표된 미국의 7월 생산자물가지수가 전문가 예상치를 크게 웃돈 것으로 나타나면서 금리 인하 기대감이 후퇴하고 있다.

제롬 파월 美연준(Fed)의장은 22일 잭슨홀 미팅에서 연설할 예정이다.

이성구 전문위원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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