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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식품, 차별화 기술 적용 '실온면' 4종 출시...시장 본격 진출

이순곤 기자 | 입력 : 2025-08-22 07:59

생면처럼 탄력 있고 쫄깃한 면발…실온면 특유의 신맛은 ‘산취 저감화 기술’로 개선

풀무원 실온면 4종(짜장, 짬뽕, 우동, 칼국수)
풀무원 실온면 4종(짜장, 짬뽕, 우동, 칼국수)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풀무원식품은 차별화 기술을 적용하여 장점은 극대화하고 단점은 획기적으로 개선한 실온면 4종(짜장, 짬뽕, 우동, 칼국수)을 출시하며 실온면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고 22일 밝혔다.

풀무원은 그동안 냉장면을 중심으로 면 간편식 포트폴리오를 운영해 왔다.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면 간편식 시장 업그레이드를 선도하기 위해 이번에 실온면을 새롭게 선보였다. ‘냉장면 No.1’ 브랜드로서 축적한 제면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기획한 제품이다.
일반적으로 실온면은 소비기한이 길어 보관이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로 인해 온라인 구매와 비축형 소비가 늘고 있으며, 고품질 실온면 간편식(HMR)에 대한 수요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풀무원은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하여 생면 수준의 면 품질과 맛까지 업그레이드하기 위한 연구를 거듭해 혁신적인 신제품을 선보이게 됐다.

신제품 4종의 가장 큰 차별점은 단연 면의 품질이다. 그동안 실온면에서는 접하기 어려웠던 고품질의 면으로 갓 삶아낸 생면처럼 탄력 있고 쫄깃한 면발을 구현했다. 또한, 실온면 특유의 신맛도 ‘산취 저감화 기술’을 적용해 크게 줄였다. 실온면은 보존성 확보를 위해 강한 산에 담가 균을 억제하는데, 풀무원은 신기술을 개발해 이를 개선했다.

이번 신제품은 소비자들에게 친숙하고 대중적인 메뉴로 구성했다. 차별화 기술을 적용해 실온면의 단점을 보완한 중화요리면 2종(짜장·짬뽕)과 우동, 칼국수까지 총 4종을 선보인다.
풀무원식품 관계자는 “국내 냉장면 시장 No.1으로서 냉장면 제품 혁신을 이루며 시장 발전을 이끌어왔는데, 그 노하우를 발휘하여 실온면 신제품을 선보이고 실온면 시장에도 본격 진입하게 됐다”라면서 “우선 올해는 신제품 4종을 안착시키고, 장기적으로는 운영 품목을 확대해 실온면 간편식 시장 규모를 키워나가겠다”고 밝혔다.

sglee640@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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