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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 열차 사고' 한문희 사장 사표 수리…코레일, 전국 소속장 긴급 비상경영회의

신용승 기자 | 입력 : 2025-08-22 22:19

이재명 대통령, 하루 만에 한 사장 사표 수리
정정래 부사장 "모든 역량 집중해 안전 다시 확립"

정정래 코레일 부사장(가운데)이 22일 저녁 대전사옥 영상회의실에서 전국 소속장 긴급 비상경영회의를 열었다./코레일
정정래 코레일 부사장(가운데)이 22일 저녁 대전사옥 영상회의실에서 전국 소속장 긴급 비상경영회의를 열었다./코레일
[비욘드포스트 신용승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한문희 사장의 면직안이 재가됨에 따라 22일 오후 8시 대전사옥 영상회의실에서 전국 소속장 긴급 비상경영회의를 열었다.

이날 이재명 대통령은 오후 7시 반쯤 한 사장의 사표를 하루 만에 수리했고, 이후 인사혁신처가 한 사장에게 면직을 통보한 것으로 밝혀졌다.
한 사장 면직 직후 정정래 코레일 부사장 주재로 열린 회의에서 코레일은 전국 철도 현장에서 비상한 각오로 안전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정정래 코레일 부사장은 "작업자 사상사고로 국민께 심려를 끼친 데 대해 깊이 사과드리며, 임직원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철도 현장 안전을 다시 확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9일 오전 10시 50분경 경부선 남성현~청도 구간에서 구조물(비탈면) 안전점검 현장으로 이동하던 작업자 7명이 제1903호 무궁화호 열차에 충돌했다. 이 사고로 2명이 사망하고 5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신용승 기자 credit_v@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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