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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분, 이번 주 엔비디아 2분기 실적과 3분기 가이던스에 달려...27일(현지시간) 뉴욕증시 장 마감후 실적 발표

이성구 전문위원 | 입력 : 2025-08-25 05:55

일부 전문가들, "2분기 실적 좋겠지만 3분기 가이던스 중국 매출 불확실성에 컨센서스에 다소 못 미칠 수도"

[비욘드포스트 이성구 전문위원]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잭슨홀 심포지엄에서 비둘기파적인 연설을 하면서 9월 금리인하 기대감은 한껏 고조된 가운데 이번 주 엔비디아의 실적에 월가가 주목하고 있다.

 이번 주는 27일(현지시간) 2분기 실적과 3분기 가이던스를 발표하는 엔비디아에 주목하고 있다. 사진=로이터통신, 연합뉴스
이번 주는 27일(현지시간) 2분기 실적과 3분기 가이던스를 발표하는 엔비디아에 주목하고 있다. 사진=로이터통신, 연합뉴스

엔비디아는 27일(현지시간) 뉴욕증시 장 마감 후 2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엔비디아는 2분기 실적도 AI 랠리가 펼쳐지는 동안 그래왔듯 시장 예상치를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향후 실적 가이던스가 더 중요하다는 의견이 우세하다. 중국과의 거래에서 엔비디아는 미국과 중국으로부터 동시에 압박받고 있기 때문이다.

월가에서는 매출 461억3000만달러에 주당순이익 1.01달러를 예상하고 있다. 모건스탠리, 웨드 부시 등 증권사 9곳이 엔비디아의 목표가를 상향 조정했다.

 지난 주 대만을 방문한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대중 수출 전용칩인 H20을 대체하는 AI 칩 수출을 미국 정부와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대만중앙통신
지난 주 대만을 방문한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대중 수출 전용칩인 H20을 대체하는 AI 칩 수출을 미국 정부와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대만중앙통신
하지만 키뱅크의 존 빈 애널리스트는 보고서에서 엔비디아가 2분기 실적이 좋게 나오지만 3분기 실적 가이던스는 중국 매출의 불확실성 등으로 인해 컨센서스에 다소 못 미치는 전망을 내놓을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그럼에도 불구, 키뱅크는 엔비디의 목표주가를 190달러에서 215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엔비디아 주가는 올들어 32% 상승했지만 지난 4월 저가를 형성한 이후 시총이 두 배 가까이 불어났다.

월가에서는 엔비디아의 실적과 3분기 가이던스가 AI 붐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성구 전문위원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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