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40여개 가맹점에 29억원 규모의 월세 지원…1차 23억에 이은 이번이 2번째
[비욘드포스트 한종훈 기자] 정부의 민생회복 의지에 명륜진사갈비가 화답했다
명륜진사갈비는 가맹본사에서 실시한 교육에 5회 참여한 540여 가맹점에 550만원씩, 총 29억 4000만원의 월세를 무상지원 했다고 25일 밝혔다.
명륜진사갈비는 앞서 코로나19시기 매출 감소로 어려움을 겪던 전 가맹점에 23억원의 월세를 전액 지원한 바 있다. 당시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명륜진사갈비를 착한프랜차이즈 1호 기업으로 인증했다.
명륜진사갈비는 경제를 살리고 민생 회복을 위해 국민주권정부가 실시한 ‘민생소비쿠폰’ 제도를 적극 지지하고 있다. 이번 월세 지원 역시 정부의 민생소비쿠폰 도입에 발맞춘 행보인 셈이다.
명륜당 관계자는 "‘가맹점협의회’와 맺은 상생협약서에 가맹점을 지원할 근거를 마련해놨다"면서 "가맹점의 위기 극복을 적극 지원하는 것을 골자로한 상생협약서를 바탕으로 점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고민해 왔다"며 이번 월세 지원 결정의 배경을 설명했다.
명륜진사갈비는 가맹점의 분담없이 광고 비용도 전액 본사가 부담하고 있다.
할인쿠폰의 금액 및 수수료로 마찬가지다. 가맹점의 에어컨 보강 지원금, 인터리어 보수, 신메뉴기물집기, 판촉행사, 점주님 휴가 보내기 캠페인, 매장청소대행 등도 모두 본사의 부담으로 진행한다.
명륜진사갈비가 가맹점에 직접 지원한 금액만 637억원에 달한다.
특히 이번 월세 지원은 단순한 일회성 지원이 아닌, 가맹점주들의 역량 강화와 연계한 지원방식을 도입했다.
가맹본사에서 진행한 교육과정에 성실히 참여하고 이수한 점주들을 대상으로, 월세 지원을 실시함으로써 가맹점의 경영 안정화와 동시에 서비스 품질을 향상 시키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일방적인 지원을 넘어 가맹점주들의 자발적 참여와 성장을 유도하는 긍정적인 효과까지 고려한 결정인 셈이다.
또한, 창업자금이 부족한 예비창업자들에게는 본사에서 ‘창업지원금’ 혜택도 받을 수 있어 가맹점주들의 만족도 역시 높다.
명륜진사갈비는 상생을 몸소 실천하는 모범 외식기업으로 현재 전국 550여개 매장을 운영중이며, 올해로 7년을 운영중인 장수브랜드다.
한종훈 기자 hjh@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