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알은 26일 서울 강남구 수서역에서 주요 협력사 사업 책임자와 함께 산업재해 예방 결의대회를 열고 수서역 승강기 유지보수 업무 점검에 나섰다.(사진 앞줄 왼쪽 세 번째 강병진 에스알 안전본부장)/에스알
[비욘드포스트 신용승 기자] SRT 운영사 국민철도 에스알(SR, 대표이사 이종국)은 26일 주요 협력사와 함께 '반복·예측'되는 산업재해 근절을 위한 결의대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결의대회는 2016년 SRT 개통 이후부터 현재까지 발생한 산업재해 발생 유형과 장소 등을 분석해 반복되는 재해 예방대책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또한, 에스알 최고안전책임자(CSO)와 협력사 사업 책임자 등 도급인과 수급인이 합동으로 실시하는 점검을 정례화해 현장의견을 신속히 검토하고 즉각 반영하는 등 산업재해 재발 방지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에스알은 이날 결의대회 후 바로 점검에 나서 수서역 내 승강기 유지보수 업무를 살펴보고 작업자 보호구 착용 상태 및 안전관리 이행 현황 등을 점검했다.
이종국 에스알 대표이사는 "이번 결의대회를 '반복·예측'되는 산업재해를 근절하는 계기로 삼겠다”며 "재해 걱정 없는 안전한 일터를 만들어 안전 최우선 경영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신용승 기자 credit_v@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