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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수출 증가율, 관세 부과 영향 둔화될 듯...로이터통신, 이코노미스트 9명 여론 조사 결과 보도

이성구 전문위원 | 입력 : 2025-08-27 15:11

로이터, "8월 7일 관세 부과 이전 밀어내기 이후 수출 증가율 둔화...증가율 갈수록 약해 져"

[비욘드포스트 이성구 전문위원] 한미 정상회담 이후 8월 한국의 수출 증가율이 둔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8월 수출증가율이 한미정상회담이후 관세 부과 영향으로 둔화될 것이라고 로이터통신이 이코노미스들의 분석을 인용, 보도했다. 사진=평택항 컨테이너부두, 연합뉴스
8월 수출증가율이 한미정상회담이후 관세 부과 영향으로 둔화될 것이라고 로이터통신이 이코노미스들의 분석을 인용, 보도했다. 사진=평택항 컨테이너부두, 연합뉴스

2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9명의 이코노미스트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8월 수출 증가율이 전년 동월대비 3.0% 증가에 그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7월 수출 증가율은 5.8%를 기록했다.

수출 증가율은 반도체 수출 호조 등에 힘입어 3개월 연속 증가하고 있지만 증가율은 갈수록 둔화되고 있다고 이 통신은 전했다.

 반도체 수출 호조에 힘입어 수출 증가율이 3개월이 지속되고 있지만 증가율은 갈수록 둔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지=SK하이닉 MI6 공정, SK하이닉스, 연합뉴스
반도체 수출 호조에 힘입어 수출 증가율이 3개월이 지속되고 있지만 증가율은 갈수록 둔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지=SK하이닉 MI6 공정, SK하이닉스, 연합뉴스
한국 수출품에 대한 관세는 8월 7일부터 발효되기 시작했다.

메리츠증권의 스티븐 리 이코노미스트는 "8월 수출은 관세 부과에 앞서 선 수출물량 증가 등으로 인해 1일부터 20일까지 저조한 실적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전규연 하나증권 이코노미스트는 "한미 정상회담이 무난하게 끝나 불확실성이 줄어들었다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전제, "하지만 대미 수출 물량은 관세 영향으로 축소가 불가피하다"고 지적했다.

이성구 전문위원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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