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김신 기자] 비건 스킨케어 브랜드 에이스노(ASNO)가 성남시 메가팩토리약국에 공식 입점하며 국내 유통망 확대에 나섰다. 이번 입점은 해외에서 성장세를 이어온 브랜드가 국내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는 출발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입점 제품은 동안 효과로 알려진 ‘에버라스팅 유스 프리저브 크림’, 식물성 콜라겐을 담은 고보습 마스크팩 ‘레스큐 부스트 하이드레이션 시트마스크’, 피부에 생기와 맑은 윤기를 더하는 ‘레스큐 헬시 루킹 글로우 시트마스크’ 등 3종이다. 모두 기능성 화장품으로 인증받아 민감성 피부를 포함한 다양한 피부 타입에서 활용 가능하다.
에이스노는 북극·남극 동물 보호를 모티브로 한 브랜드 스토리와 비건 원료, 동물실험 반대 철학을 바탕으로 해외에서 빠르게 성장한 클린 뷰티 브랜드다. 최근 국내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유통망 확장에도 속도를 내고 있으며, 이번 메가팩토리약국 입점을 시작으로 온·오프라인 전 채널에서 접근성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송승민 에이스노 대표는 “해외에서 검증된 제품력을 바탕으로 국내 소비자 접점을 넓혀가고 있다”며 “9월에는 무신사 뷰티에도 입점해 온라인 플랫폼에서도 존재감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비건과 클린 뷰티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높아지는 가운데, 에이스노의 국내 오프라인 입점은 브랜드 성장을 가속화하는 동시에 소비자의 선택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신 비욘드포스트 기자 news@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