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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그루브, 코어시큐리티와 MOU 체결

이순곤 기자 | 입력 : 2025-09-02 12:36

AI∙데이터 분석 역량과 공공 보안 전문성 결합해 공공기관 AI 보안 역량 강화 목표

한국 그루브 김미정 지사장(오른쪽에서 두 번째)과 코어시큐리티 김태일 대표(왼쪽에서 세 번째)
한국 그루브 김미정 지사장(오른쪽에서 두 번째)과 코어시큐리티 김태일 대표(왼쪽에서 세 번째)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글로벌 AI 및 데이터 서비스 회사 한국 그루브(Gruve Korea)가 사이버보안 전문 기업 코어시큐리티(Core Security)와 전략적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코어시큐리티는 사이버보안 및 가상자산보안 전문 기업으로 주요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을 대상으로 사이버보안 교육훈련 솔루션 및 서비스, 사이버보안 컨설팅, 가상자산 포렌식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국가사이버위기관리단의 참여사로서 공공 보안 강화에 기여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기존 사업 영역에 인공지능(AI) 및 인공지능 전환(AX) 기술을 접목하여 서비스 역량을 강화하며 아시아 시장을 중심으로 글로벌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이번 협약은 한국 그루브의 AI 및 데이터 분석 역량과 코어시큐리티의 공공 분야 보안 전문성을 결합해 공공기관의 AI 보안 역량을 강화하고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자 추진됐다. 양사는 공공기관 대상 AI 보안 워크숍과 세미나를 공동 개최하고 기관별 요구를 반영한 AI 보안 운영 솔루션을 기획하며 AI와 보안을 융합한 신규 비즈니스 모델 발굴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한국 그루브는 협약을 통해 세일즈포스(Salesforce), 시스코(Cisco), 팔로알토 네트웍스(Palo Alto Networks) 등 글로벌 기업과 협업하며 축적한 인공지능(AI)∙고객경험(CX)∙사이버보안 역량을 기반으로 기업 고객 중심에서 공공 분야 영역으로까지 사업을 확대한다. 코어시큐리티는 공공 분야 시장에서 쌓아온 레퍼런스와 네트워크를 토대로 AI 기반 보안 서비스 역량을 고도화하고, 클라우드 및 AI 분야 신사업 확장 기회를 확보한다.

코어시큐리티 김태일 대표는 “이번 협약은 글로벌 AI 기술과 오랜 사이버보안 교육훈련∙서비스 경험으로 축적된 콘텐츠와 전문성이 시너지를 이루며 고객이 직면한 새로운 보안 과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도록 지원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한국 그루브와 함께 공공은 물론 민간 영역까지 확장 가능한 차세대 보안 패러다임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국 그루브 김미정 지사장은 “국내 공공기관의 AI 및 보안 수요가 급증하는 만큼, 이번 협약은 양사 모두에게 의미있는 행보”라며 “한국 그루브가 공공 부문 진출을 시작으로 한국 시장에 최적화된 AI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고, 나아가 아시아 및 글로벌 공공 시장으로 도약하는 발판이 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sglee640@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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