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김신 기자] 프리미엄 e스포츠 PC방 브랜드 레드포스 PC방이 수원 인계동에 새로운 초대형 매장을 열었다. 이번에 문을 연 ‘레드포스 PC방 수원 인계점’은 250평 규모로 조성돼 지역 내 최대 수준을 자랑하며, 국내에서도 손꼽히는 e스포츠 특화 시설로 주목받고 있다.
매장 내부는 대형 e스포츠 경기석을 비롯해 다양한 게이밍 라이프스타일 존으로 구성됐다. 프리미엄 기어 체험존에서는 벤큐 조위와 로지텍 장비를 직접 체험할 수 있고, 개인석과 커플석, 팀룸 등 다양한 좌석 배치를 통해 개인 게이머는 물론 단체 이용객까지 모두 아우를 수 있다.
게이머들이 체감할 수 있는 환경도 강화됐다. 전 좌석에 최신 RTX 5080 그래픽카드와 32GB RAM이 적용됐으며, 최대 600Hz 주사율을 지원하는 모니터를 갖춘 e스포츠 경기석은 프로게이머 수준의 환경을 구현했다. 이는 일반 이용자도 전문 경기와 유사한 조건에서 플레이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레드포스 PC방은 최근 100호점을 돌파하며 가맹망을 확대하고 있다. 회사 측은 이번 수원 인계점을 포함해 신촌, 부천, 강남, 광주, 순천, 제주 등 주요 거점에 대형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전국적으로 약 10여 개의 e스포츠 경기장을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다. 현 시점 가장 많은 e스포츠 경기장을 보유한 PC방 브랜드라 할 수 있다.
서희원 대표는 “레드포스 PC방 수원 인계점은 단순한 게임 공간을 넘어 e스포츠 문화를 확산하는 거점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MZ 세대가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시도와 차별화된 시설을 통해 건강한 게이밍 문화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김신 비욘드포스트 기자 news@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