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현지시간) 야후파이낸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케빈 해싯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을 비롯해, 케빈 워시 전 연준 이사, 크리스토퍼 월러 이사를 차기 연준의장 후보라고 공개했다고 전했다. 유력한 후보중 한 명인 미셸 보먼 현 연준 부의장은 포함되지 않았으나 최종 의장이 누가 될지는 현재로선 알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크리스토퍼 월러 美연준이사(오른쪽). 미셸 보먼 연준부의장은 후보로 지명되지는 않았다. 사진=로이터통신, 연합뉴스
베선트 재무장관은 연준 의장 지명 과정에서 공식적인 역할을 하지 않지만 대통령의 수석 경제 고문으로서 의견을 개진하거나 조언을 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차기 연준 의장은 금리인하론자가 돼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미연준의 리더십도 개조할 의지를 간접적으로 표명하고 있다고 이 경제 매체는 전했다. 이성구 전문위원 news@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