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의 주얼리 전시회로 K-주얼리의 글로벌 진출 발판 및 내수시장 활성화 기대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2025 서울 국제 주얼리 & 액세서리 쇼(THE MOST Valuables, 이하 더 모스트)가 오는 9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코엑스(COEX) 3층 D홀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국내 유일의 주얼리 & 액세서리 전문 전시회인 더 모스트는 다이아몬드·루비·진주 등 클래식 보석부터 골드·실버·플래티넘 파인주얼리, 감각적인 패션주얼리, 리미티드 에디션 타임피스까지 주얼리의 풀 스펙트럼을 한자리에서 선보인다. 전시장에 들어서는 순간 반짝임이 하나의 런웨이처럼 펼쳐지며, 관람객은 주얼리가 옷을 넘어 라이프스타일을 완성하는 ‘스타일링 파워’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월곡주얼리산업진흥재단에 따르면 한국 주얼리 시장은 전년 대비 13.5% 성장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더 모스트’는 이러한 성장세를 반영해 국내 최초로 라이브 셀러를 모집, 현장에서 생생한 라이브 스트리밍과 판매를 진행해 많은 관람객과 국내외 바이어가 함께 주얼리를 ‘보고·착용·소유하는 경험’을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올해 ‘더 모스트’는 참가기업 규모가 지난해 대비 20% 늘었으며, 특히 스웨덴, 중국, 일본, 미국 등 6개국을 포함한 국내외 150여 개사가 참가해 총 300부스로 마련해 운영된다. ‘보석의 도시’ 익산시는 패션산업시험연구원과 함께 ‘IKSAN-U 주얼리 특화단지’를 구성하고 부산경제진흥원은 부산 주얼리 소공인들과 함께 참여하며, 서천군청, 성균관대학교 산학협력단도 함께 참가한다.
이번 ‘더 모스트’의 부대행사는 (사)한국귀금속보석디자인협회에서 해외 5개국 주얼리 디자이너와 협업을 통해 ‘(사)한국귀금속보석디자인협회 회원전’를 개최하며 참관객들에게 최신 트렌드에 부합한 다양한 주얼리를 전시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더 모스트 관계자는 “THE MOST Valuables는 단순히 아름다운 보석을 보여주는 전시가 아니라, 주얼리와 액세서리가 오늘날의 패션과 일상에 어떻게 스며드는지를 보여주는 플랫폼이다”라며 “글로벌 주얼리 트렌드 허브로 만들고, 주얼리를 하나의 라이프스타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제안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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