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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철도공단 영남본부, 포항시와 ‘포항역 복합공간·주차장 조성 사업’ 협약 체결

신용승 기자 | 입력 : 2025-09-10 16:27

철도 유휴부지 활용해 주차장 900면 조성...포항역 주차난 해결 청신호

안성석 국가철도공단 영남본부장(왼쪽)과 장상길 포항부시장(오른쪽)가 10일 포항역 주차장 및 복합공간 조성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국가철도공단 영남본부
안성석 국가철도공단 영남본부장(왼쪽)과 장상길 포항부시장(오른쪽)가 10일 포항역 주차장 및 복합공간 조성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국가철도공단 영남본부
[비욘드포스트 신용승 기자] 국가철도공단 영남본부는 포항역 교통혼잡 문제 완화 및 철도 이용객 편의 증진을 위해 포항시와 철도 유휴부지를 활용한 ‘포항역 복합공간 및 주차장 조성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포항역 후면 물품 하역장 유휴부지(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흥해읍 이인리 일원, 3만 6875㎡)를 활용해, 내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약 146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주차장·산책로·문화시설 등 복합공간을 조성하기로 했다.
특히 900면 규모의 주차장을 신설해 포항역 일대의 극심한 주차난과 불법 주정차 문제를 해소하고, 선상 연결통로 등 부대 시설을 확충해 역사 이용객들의 이동 편의를 제고할 계획이다.

안성석 국가철도공단 영남본부장은 “이번 협약으로 신설되는 주차공간이 시민들의 교통 여건 개선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철도 유휴부지를 효율적으로 활용해 국유재산의 가치를 높이고 지역과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남본부는 그간 지역발전을 위한 철도 유휴부지 활용 사업을 적극 추진해 왔으며, 포항시와 협력해 ‘구포항역~효자역 구간 폐철도 공원화 사업’ 등 3개 사업을 완료한 바 있다.
신용승 기자 credit_v@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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