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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클, 36% 폭등 영향 반도체주 일제히 급등...엔비디아 3.85%,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 2.38%↑

이성구 전문위원 | 입력 : 2025-09-11 06:01

마이크론 3.5%, 대만 TSMC 3.8%, 브로드컴 10% 가까이 급등

[비욘드포스트 이성구 전문위원] 오라클 강세 영향으로 반도체주들이 일제히 급등했다.

 데이터베이스 소프트웨어 기업 오라클 주가가 10일(현지시간) 폭등한 영향으로 반도체주들이 일제히 급등했다. 사진=오라클 로고, 로이터통신, 연합뉴스
데이터베이스 소프트웨어 기업 오라클 주가가 10일(현지시간) 폭등한 영향으로 반도체주들이 일제히 급등했다. 사진=오라클 로고, 로이터통신, 연합뉴스

10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3.85% 급등했다.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도 2.38% 상승한 것을 비롯해 마이크론 3.5%, 대만 TSM 3.8%, AMD 2.4%, ARM과 브로드컴은 10% 가까이 급등했다.

상승했으며 브로드컴도 9.77% 올랐다. 어드밴스드 마이크로 디바이시스(AMD) 역시 2.39% 상승했다.

데이터베이스 소프트웨어 기업 오라클 주가는 이날 36.07% 급등하며 1992년이후 상승폭이 최대치를 기록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오라클이 챗GPT를 만든 오픈AI와 3000억 달러 규모의 컴퓨팅 파워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보도했다. 월가에서는 오라클이 '새로운 엔비디아'라고 불리며 목표 주가 상향 조정이 줄을 이었다.

 데이터베이스 소프트웨어 기업 오라클 수주잔고가 4550억달러에 달한다고 밝히자 주가가 1992년이후 최대폭으로 폭등했다. 자료=인베스팅닷컴
데이터베이스 소프트웨어 기업 오라클 수주잔고가 4550억달러에 달한다고 밝히자 주가가 1992년이후 최대폭으로 폭등했다. 자료=인베스팅닷컴

오라클은 수주 잔고가 4550억달러에 이르며 전년 동기 대비 359% 폭증했다고 발표하자 시장은 흥분하기 시작했다. 월가는 오라클의 수주 잔고를 2배 정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실제치는 그것마저 훨씬 뛰어넘었기 때문이다.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오라클의 호재에도 혼조세로 마감했다.

다우존스지수는 전장보다 220.42포인트(0.48%) 하락 마감했다. 반면 대형주 위주의 S&P500지수는 19.43포인트(0.30%),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6.57포인트(0.03%) 상승했다.

이성구 전문위원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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