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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달팽이, 금비그룹과 청각장애 아동 하성이에게 소리 선물

이순곤 기자 | 입력 : 2025-09-11 08:18

고도 난청 진단 받은 하성이에게 인공달팽이관 수술비와 언어재활 치료비 지원

사랑의달팽이, 금비그룹과 청각장애 아동 하성이에게 소리 선물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청각장애인을 지원하는 사단법인 사랑의달팽이(회장 이행희)는 청각언어 장애가 있는 김하성 (가명, 16세) 아동이 인공달팽이관 수술을 받고 언어재활 치료를 받아 소리가 있는 일상을 찾게 되었다고 11일 밝혔다.

하성이는 신생아 청각 선별검사에서 양쪽 귀가 고도 난청이라는 진단을 받아 보청기를 착용해 왔다. 하지만, 초등학교 고학년이 되면서부터 보청기로도 소리를 듣고 소통하는데 어려움이 커져, 일상생활은 물론 학업을 이어가는 데 불편함이 많아 인공달팽이관 수술이 불가피했다.
하지만, 당시 하성이 아버지 외벌이로만 온 가족이 생계를 유지하고 있어서 하성이의 인공달팽이관 수술과 수술 후 필수적인 언어재활 치료를 진행하기에는 경제적 부담이 큰 상황이었다.

금비그룹은 2021년 사랑의달팽이와 함께 하성이의 양쪽 귀 모두 인공달팽이관 수술비 전액과 언어재활 치료비를 지원했다. 특히, 하성이는 지속적인 청능∙언어재활 치료가 필요해 2022년 금비그룹에서 추가로 언어재활 치료비를 지원했다.

인공달팽이관 수술비는 물론 2년 연속 언어재활 치료비까지 지원받은 하성이 보호자는 이제는 뒤에서 불러도 하성이가 고개를 끄덕이거나 소리가 나는 방향을 돌아보며 대답을 하고 상대방의 말을 알아듣고 행동으로 표현하게 되어 너무 기쁘다나날이 변화하는 하성이의 시작을 도와주신 금비그룹에게 정말 감사하다는 인사를 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금비그룹은 유리병, 병마개, 화장품 용기를 생산하는 ㈜금비, 삼화왕관㈜, ㈜신우로 이루어진 종합 패키징 업체로, 지난 2019년부터 사랑의달팽이에 후원을 지속하고 있다.

sglee640@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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