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이성구 전문위원] 코스피 지수 상승을 주도해 온 증권 보험 전기전자주들이 이재명 대통령의 100일 기자회견을 계기로 일제히 약세를 보이고 있다. 호재가 소진한 데 따른 차익실현 매물 출회로 풀이된다.
개인투자자들이 전날 2조2천억원 순매도에 이어 11일에도 4천억원 가까이 순매도에 나서며 증권 금융주들의 주가 하락을 주도하고 있다. 사진=하나은행 딜링룸, 연합뉴스
11일 KB금융은 오후 12시 10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0.85% 하락중이다. 장중 2.3% 급락하기도 했다. 신한지주도 하락세를 보이다 강보합세로 전환했다.
우리금융지주 1.5%, 기업은행 0.85% 하락 중이다. 신한지주와 하나금융지주는 하락세를 보이고 강보합으로 전환했다.
증권주들도 미래에셋증권이 2.86% 하락하는 것을 비롯해 NH투자증권 1.7%, 삼성증권 1%, 부국증권 5% 넘게 급락중이다.
코스피지수 상승을 주도했던 증권 금융주들이 11일 이 대통령 100일 기자회견을 계기로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며 일제히 약세를 보이고 있다. 자료=한국투자증권
삼성전자도 장중 1.4% 상승했으나 이 시간 현재 0.3% 하락중이다. 3.6% 급등했던 SK하이닉스도 상승 폭이 2%로 줄어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