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이성구 전문위원] 코스피지수가 4거래일 연속 최고가를 경신하며 사상 처음으로 3,400선을 돌파했다.
코스피지수가 15일 4거래일 연속 최고가 경신을 기록하며 3400선 돌파라는 새 이정표를 세웠다. 사진=연합뉴스
15일 코스피지수는 전장보다 11.77포인트(0.35%) 오른 3,407.31로 거래를 마감했다. 지수는 한때 3,420.23을 찍었다가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하며 상승 폭이 둔화했다.
종가 기준으로 10거래일 연속 상승했고 4거래일 연속 최고점을 갈아치웠다.
코스닥도은 전장보다 5.61포인트(0.66%) 오른 852.69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은 현물시장에서 2700억원 가량 순매수를 보였으나 기관이 1400억원 가량 순매도에 나서며 상승폭을 제한했다.
시총 1 ,2위 종목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모두 올랐다. 삼성전자는 1.46%, SK하이닉스는 0.76% 올랐다. 외국인과 기관은 삼성전자를 3900억원 넘게 순매수했다.
1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증권 금융 유통 전기 전자업종이 상승장을 주도하며 사상 처음 3400선을 돌파했다. 자료=한국투자증권
업종별로는 여전히 증권(3.9%) 금융(1.78%)업종이 상승세를 주도했다. NH투자증권이 5% 넘게 오른 것을 비롯해 상상인증권(8%) 신영증권(5%) 등 중형증권주들이 크게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