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유니세프 한국위원회(회장 정갑영)는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 필릭스가 9월 15일 생일을 맞아 라오스 어린이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영양 및 식수위생 사업에 5천만 원을 기부했다고 15일 밝혔다.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친선대사이기도 한 필릭스 친선대사가 기부한 금액은 전액 라오스 아타푸주와 사남사이 및 푸봉 지역 내 어린이에게 영양실조치료식을 제공하고 안전한 식수 및 위생 시설에 대한 접근성을 향상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앞서 작년 한 해 동안 두 차례에 걸쳐 열악한 영양과 식수위생으로 어려움을 겪는 라오스 어린이를 위해 총 1억 5천만 원을 기부했던 필릭스 친선대사는 유니세프 라오스 사업 현장을 직접 방문해 다양한 어려움에 직면한 현지 어린이에게 희망을 전하고 돌아온 데 이어 다시 한번 기금을 전하며 어린이를 향한 따뜻한 마음을 이어갔다.
필릭스 친선대사는 “힘든 생활 속에서도 마음속에 희망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라오스 어린이의 미소가 늘 마음 한 편에 남아 있다.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친선대사로서 전 세계 어린이가 마주하고 있는 어려움에 더욱 귀 기울이며 팬들로부터 받은 소중한 사랑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미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은 “전 세계 어린이를 위해 함께해 주시는 필릭스 친선대사님의 행보에는 늘 어린이를 향한 진심이 묻어난다”라며 “생일을 맞아 따뜻한 나눔으로 선한 영향력을 보여 주신 필릭스 친선대사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sglee640@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