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전환 필요 비용 30억 원 규모 본사서 지원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더본코리아(대표 백종원)가 오는 25일부터 연돈볼카츠를 ‘연돈튀김덮밥’으로 리브랜딩하고, 도시락 전문 브랜드로 전환을 위한 전폭적인 지원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리브랜딩은 연돈볼카츠의 대표 메뉴로 자리 잡은 튀김덮밥 도시락 메뉴들을 중심으로, 도시락 전문 브랜드로의 전환과 브랜드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하기 위한 전략이다.
더본코리아는 가맹점별 ‘연돈튀김덮밥’으로
브랜드 전환을 위해 필요한 약 30억원 규모의 비용을 지원한다.
‘연돈튀김덮밥’으로의 브랜드 전환은 의무가 아닌 가맹점 희망 시에만 진행한다. 현재까지 연돈볼카츠 일반 로드숍 매장 22개 중 77%인 17개 매장이 브랜드 전환을 신청했고, 9월 25일부터 순차적인 간판
교체 작업을 진행한다.
더본코리아 관계자는 “각 브랜드별 점주협의체와 상생위원회를 통해 점주님들과 발전적인 소통을 이어가면서 모든 가맹점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획을 만들어가고 있다”며, “특히, 특화 메뉴로 시장 가능성이 충분한 연돈볼카츠 등과 같이 50개 미만의 소규모 브랜드의 경우 대형 브랜드로 성장을 위한 리브랜드 등 다양한 지원책을 공격적으로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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