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주민 누구나 온·오프라인 참여 가능…정답자 추첨해 모바일 상품권 지급
강철호 지사장 “외국인노동자와 지역사회 안전·인권 의식 높이는 계기 될 것”
/안전보건공단 충북북부지사
[비욘드포스트 신용승 기자] 안전보건공단 충북북부지사(지사장 강철호)는 외국인노동자의 산업재해 예방과 인권 보호 인식 확산을 위해 이달 말까지 ‘외국인노동자 안전·인권 퀴즈 대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퀴즈 대회는 산업현장에서 외국인노동자의 비중이 확대되는 가운데, 언어·문화적 장벽으로 인해 안전보건 정보 접근이 어려운 외국인노동자들의 상황을 고려해 마련됐다. 퀴즈 형식의 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주민이 안전·인권 관련 기본 지식을 쉽고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퀴즈는 9월 17일부터 30일까지 2주간 충북북부 지역 주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오프라인과 온라인(QR코드 접속) 방식을 병행하여 운영한다. 정답자 중 추첨된 10명에게는 모바일상품권이 지급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안전보건공단 충북북부지사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철호 안전보건공단 충북북부지사장은 “이번 퀴즈 대회가 외국인노동자와 지역사회 모두의 안전·인권 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공단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