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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플랫폼 클투, 국내 로컬 런트립 시장 확장

이순곤 기자 | 입력 : 2025-09-19 08:48

러너들의 선택지 넓힌다

여행 플랫폼 클투, 국내 로컬 런트립 시장 확장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국내 러닝 기반 여행 플랫폼클투(CR8TOUR)’를 운영하고 있는 문카데미(공동대표 문현우, 김경록)가 해외 런투어 성공 경험을 기반으로 국내 런트립(Runtrip) 시장 개척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클투는 한국관광공사를 비롯한 다양한 지역 및 브랜드와 협력하며 국내 런트립의 기반을 다져왔다. 지금까지 영덕, 가평, 공주, 경주·포항 등 총 4개의 런트립을 성황리에 운영했으며, 향후 대전에서는빵지순런투어를 선보일 예정이다.
영덕 런투어는 영덕관광재단과의 협업을 통해 블루로드 자원을 활용하고 해안 경관과 연계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고, 가평 런투어는 한국관광공사의 인구감소지역 관광인구 충전 지원사업 ‘BETTER 의 일환으로 기획돼 지역 관광 활성화에 기여했다. 공주 런투어에서는 충남문화관광재단과 함께 마곡사 현장 해설 투어와 금강신관공원·공산성 일몰 러닝을 결합해 지역의 매력을 알리고 소비를 촉진했다. 경주·포항 런투어는 런크리에이터 중심으로 운영되었으며, 비치코밍 플랫폼과의 연계, 등대박물관 및 전문 큐레이터 섭외 등 지역 자원을 적극 활용했다.

앞으로 선보일 대전빵지순런은 한국관광공사와 협력해 장소 리스트 제공, 러닝 스팟 협조, 활동지원금 지원 등을 통해 지역 상권과의 상생을 도모할 계획이다.

클투가 추진하는 국내 로컬 런트립은 단순한 지역별 프로그램 운영을 넘어, 러너들이 여행과 러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여행 방식을 제안한다. 참가자들은 경주의 역사 유적, 포항의 해안선, 가평의 자연, 공주의 백제 문화, 대전의 도심 문화를 배경으로 달리며 각 지역의 특색을 체험한다. 이는 단순 관광을 넘어, 발로 뛰며 지역을 경험하는달리며 여행하는차별화된 가치로 이어진다.
클투를 운영중인 문카데미 문현우 공동대표는해외 런투어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관광 자원과 러닝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여행을 제안하고 있다지속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과 로컬을 아우르는 러닝 전문 여행 플랫폼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sglee640@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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