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HR 리딩컴퍼니 ㈜MJ플렉스와 차세대 지능형 로봇 전문기업 ㈜아이엔지로보틱스가 국내 최초 로봇 파견 서비스 모델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자율 안내로봇 및 서빙 로봇 등 첨단 서비스 로봇을 방송사·복합시설·주차장 등 파견 현장에 우선 도입하고, 향후 방송·미디어, 물류, 유통, 서비스 산업 전반으로 확대하여 인력과 로봇이 융합된 스마트 운영 모델을 단계적으로 실증할 예정이다.
특히 MJ플렉스는 방송국 구내식당 서빙 로봇 파견, 방송사 안내 로봇 운영, 보안 순찰 로봇 도입을 준비 중이며, 물류 분야에서는 롯데글로벌로지스 물류센터, 서비스 분야에서는 인천공항 노벨파킹센터 등에 로봇 파견을 계획하고 있다. 이를 통해 로봇이 실제 현장에서 사람과 함께 근무하는 산업 현장 혁신 모델을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구체적으로는 로봇 기반 스마트 운영 모델 공동 기획 및 현장 실증, 전문 운영 인력 파견 및 맞춤형 운영 매뉴얼 개발, 공동 마케팅 및 브랜드 강화, 신규 사업 기회 발굴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단순 파견 인력을 넘어, 지능형 로봇과 HR 서비스가 결합된 새로운 산업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MOU의 핵심은 단순한 인력 대체가 아닌, 로봇과 인력이 함께 일하는 하이브리드 운영 모델 구축이다.
양사는 스마트 운영 모델 공동 기획, 전문 운영 인력 파견 및 맞춤형 운영 매뉴얼 개발, 공동 마케팅과 신규 사업 기회 발굴을 추진하며, 이를 통해 국내 최초 로봇 파견 시장 개척자로 자리매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