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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HBM 점유율, 내년에 30% 상회할 것"...카운터리포트리서치, 2분기 17%에서 두 배 가까이 증가할 듯

이성구 전문위원 | 입력 : 2025-09-24 14:42

2분기 HBM 점유율, SK하이닉스 62%, 마이크론 21%, 삼성전자 17%

[비욘드포스트 이성구 전문위원] 삼성전자의 내년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 점유율이 현재(17%)보다 두 배 가까이 증가한 30%를 상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삼성전자의 내년도 HBM 점유율은 30%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고 카운터포인트리서치가 전망했다. 2분기 메모리3사의 점유율. 자료=카운트포인트리서치
삼성전자의 내년도 HBM 점유율은 30%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고 카운터포인트리서치가 전망했다. 2분기 메모리3사의 점유율. 자료=카운트포인트리서치

24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삼성전자가 엔비디아 퀄 테스트 통과가 임박한 HBM3E와 연내 양산을 목표로 한 HBM4 수출을 기반으로 2026년에는 점유율이 30%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2분기 기준 HBM 시장 점유율은 SK하이닉스 62%, 마이크론 21%, 삼성전자 17% 순으로 집계됐다.

카운터포인트는 "올해 말 출시 예정인 HBM4(6세대) 역시 이러한 시장 지배력을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HBM 시장에서 중국의 추격은 아직은 유의미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최정구 카운터포인트 책임연구원은 "중국은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CXMT)를 중심으로 HBM3 개발을 추진하고 있으나, 동작 속도와 발열 등 기술적 문제를 아직 해결하지 못해 당초 올해로 예상됐던 출하는 내년 하반기에나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봤다.

이성구 전문위원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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