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들어 송파 중구 성동 광진구 마포구 등 아파트값 상승률 1%대 기록...정부 '9.7 대책' 안 먹혀
[비욘드포스트 이성구 전문위원] 강남 3구를 비롯해 동작구 등 서울 한강 이남 11개구의 평균 아파트값이 처음으로 18억원을 돌파했다.
KB은행 시세 기준으로 한강이남 11개구 아파트값이 처음으로 19억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연합뉴스
28일 민간 시세 조사기관인 KB국민은행의 9월 전국 주택가격 동향 발표에 따르면 지난 15일 조사 기준으로 서울 한강 이남 11개구의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지난달 대비 0.64% 오른 18억677만원을 기록했다.
서울 한강 이북 14개구의 이달 평균 아파트값은 지난달보다 0.40% 오른 10억2238만원으로 매매가 차이가 1.8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달 서울의 매매가격 전망지수는 116.4로, 지난달(102.6) 대비 13.8포인트(p) 높아져 상승 전망이 대폭 강해진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