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신용승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 홍보를 위한 전용 홈페이지를 30일 사전 공개(pre-open)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리 오픈 홈페이지는 오는 11월 말 예정된 용산국제업무지구 인허가 등에 앞서, 사업에 대한 기대감을 확산하고 투자자와 시민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기획됐다.
코레일은 ‘서울의 중심에서 새로운 글로벌 비즈니스 도시가 탄생한다’는 비전을 담아 프리 오픈 홈페이지를 설계했다. 직관적이고 심플한 인터페이스를 기반으로 사업의 ▲개요 ▲추진 전략 ▲향후 일정 ▲기대효과 등을 요약해 제공한다.
홈페이지 디자인은 브랜드 네임인 ‘용산서울코어(Yongsan Seoul Core)’의 BI(Brand Identity)를 기본 컨셉으로 삼고, 브랜드 컬러(블루·그린·퍼플)와 교통, 서울, 비즈니스의 중심을 상징적으로 그려낸 원형 모티프를 적용해 도시 정체성과 글로벌 확장성을 강조했다.
글로벌 투자자와 시민이 필요한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PC·태블릿·스마트폰 등 다양한 기기에서 최적화된 화면을 제공하는 반응형 웹 기술을 적용했다.
코레일은 이번 프리 오픈을 통해 수집한 사용자 의견을 반영해 11월 말에 완성된 홈페이지를 선보일 계획이다.
블록별 토지이용 계획과 글로벌 비즈니스허브 조성 전략, 스마트시티 구현 방안 등 구체적 개발 계획을 담는다. 투자자·입주기업·정주자 등 다양한 수요자가 원하는 정보를 맞춤형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할 예정이다.
또, 내년 상반기 예정된 분양공고와 예정된 분양공고와 투자설명회 일정, 내년 개관하는 오프라인 홍보관 방문 예약도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강정철 코레일 스마트역세권사업단장은 “용산국제업무지구의 가치와 비전을 한눈에 알 수 있도록 홈페이지에서 내실있는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인허가권자인 서울시도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의 본격 추진에 발맞춰, ‘용산서울코어’ 브랜드 홍보를 위해 전용 유튜브 채널을 운영한다. 해당 채널은 개발 히스토리, 관계자 인터뷰, 시민참여 프로그램 등의 컨텐츠를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