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68%, 일본 홍콩 1.7%, 대만 1.8% 상승...원-달러 환율 9원 넘게 오르며 달러당 1421원에 마감
[비욘드포스트 이성구 전문위원] 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시 순매수에 힘입어 2.68% 급등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코스피지수가 15일 미국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감에 2.68% 상승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사진=연합뉴스
아시아 주요증시도 일본증시가 1.7%, 대만 증시 1.8%, 홍콩 항셍지수 1.7% 등 일제히 상승했다. 제롬 파월 美연준의장이 이번 달 금리인하 가능성을 시사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원-달러 환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 전일 주간 종가 대비 9.7원이 내린 달러당 1421.3원에 마감했다.
코스피지수는 18.83포인트(0.53%) 오른 3,580.64로 개장한 이후 꾸준히 고점을 높여갔고, 장 막판 한때 3,659.91까지 오르는 모습을 보였다.
코스닥 지수도 전장보다 16.76포인트(1.98%) 오른 864.72에 장을 마감했다.
삼성전자는 전거래일보다 3.8% 오르며 9만5000원에 마감했다. SK하이닉스는 2.8% 상승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증권가의 호실적 전망에 9% 넘게 급등했다.
15일 유가증권 시장에서 기계 장비업종이 7.8% 급등하는 등 보험업종을 제외하곤 일제히 상승했다. 자료=한국투자증권
업종별로는 기계 장비가 7.78% 급등한 것을 비롯해 보험업종을 제외하곤 일제히 상승했다. 제약(5.07%), 전기전자 건설 증권업종이 3% 넘게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