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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D 9.4%, 마이크론 2.6% 급등...반도체주, 엔비디아 제외하곤 대부분 상승세 이어가

이성구 전문위원 | 입력 : 2025-10-16 06:14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 대만 TSMC 3% 상승...테슬라 1.4%,↑구글 2.24% 올라

[비욘드포스트 이성구 전문위원] 美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에 반도체주들이 상승세를 이어갔다.

 엔비디아의 경쟁사인 AMD주가가 1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전거래일보다 9.4%나 급등했다. 자료=인베스팅닷컴
엔비디아의 경쟁사인 AMD주가가 1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전거래일보다 9.4%나 급등했다. 자료=인베스팅닷컴

1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전날 4% 넘게 급락했던 엔비디아 주가는 이날도 HSBC가 목표주가를 200달러에서 320달러로 대폭 상향 조정했지만 약세를 피하지 못했다. 엔비디아는 0.11% 내린 179.83달러로 마감했다.

반면 오라클에 AI 반도체를 공급하기로 한 AMD는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전날 장중 4% 가까운 상승세 일부를 내주며 0.8% 상승에 만족해야 했던 AMD는 이날 9.40% 급등했다.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도 3% 상승한 것을 비롯해 마이크론 2.6%, 대만 TSMC 3% 가까이 오르며 사상 최고가 행진을 이어갔다.

맞춤형 AI 반도체를 제공하는 브로드컴은 2.09% 오른 351.33달러로 장을 마쳤다.

빅테크주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테슬라는 전날 GM이 전기차 계획을 축소한다는 계획에 1.38% 상승했다. 테슬라의 시장 점유율 확대로 이어질 것이란 기대감이 반영됐다.

 애플은 15일(현지시간) AI 기능 'M5' 칩을 장착한 신현 맥북프로 비전 프로 등을 공개했다. 사진=애플 홈피 캡처
애플은 15일(현지시간) AI 기능 'M5' 칩을 장착한 신현 맥북프로 비전 프로 등을 공개했다. 사진=애플 홈피 캡처

애플은 이날 신형 M5 반도체를 장착해 원활한 AI 구동을 가능하게 만든 맥북 프로, 아이패드 프로, 비전 프로를 공개하면서 0.63% 올랐다.

구글도 2.24%, 메타는 1.26% 상승했다. 반면 마이크로소프트(MS)는 0.03%, 아마존은 0.38% 각 각 하락 마감했다.

뉴욕증시 3대 지수는 극도의 변동성을 보인 끝에 혼조로 마감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7.15포인트(0.04%) 밀린 46,253.31에 거래를 마감했다.

반면 대형주 위주의 S&P500지수는 전장보다 26.75포인트(0.40%) 오른 6,671.06에, 나스닥지수는 148.38포인트(0.66%) 뛴 22,670.08에 장을 마쳤다.

이성구 전문위원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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