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메뉴

HOME  >  생활경제

아트상품 플랫폼 아트라미, 시리즈A 투자 유치

이순곤 기자 | 입력 : 2025-10-22 08:51

아트상품 D2C 플랫폼 고도화 및 글로벌 진출 본격화

아트상품 플랫폼 아트라미, 시리즈A 투자 유치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아트상품 기반 D2C 커머스 브랜드 ‘뚜누’를 운영하는 ㈜아트라미(대표 김현태)가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라운드는 무신사파트너스와 신용보증기금이 투자자로 참여했다.

‘뚜누(tounou)’는 “예술이 있는 일상”을 슬로건으로 내세우며, 아티스트의 작품을 활용해 홈퍼니싱, 패션, 모바일 액세서리 등 다양한 제품으로 제작·판매하는 아트상품 전문 플랫폼이다. 소비자는 독창적인 디자인의 상품을 통해 개성을 표현할 수 있고, 아티스트(창작자)는 제작, 유통, 정산, 마케팅 등 복잡한 과정을 별도 자본 투자 없이 수익화를 실현할 수 있다.
아트라미는 POD(Print on Demand) 기반 유연한 생산 시스템과 D2C(Direct to Consumer) 유통 전략을 결합한 커머스 구조를 바탕으로, 창작부터 판매까지 하나의 플랫폼 내에서 가능한 아티스트 중심 커머스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자체 풀필먼트 센터 운영, 재고 최소화, 퍼포먼스 마케팅 중심 세일즈 전략 등 운영 전반의 효울화도 특징이다.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아트라미는 브랜드 인지도 제고 및 SKU 확장을 주요 과제로 삼고, D2C 전략 강화와 POD 카테고리 개발, 아티스트 추가 영입, 마케팅 및 브랜딩 강화를 통해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2026년까지 250명의 아티스트와 협업하고, 연 매출 120억 원 달성을 목표로 한다.

무신사파트너스 관계자는 “아트라미는 독립 아티스트가 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커머스 인프라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이라며, “이번 투자를 통해 앞으로 무신사 및 29CM의 라이프스타일 영역 확장 과정에서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설명했다.
김현태 아트라미 대표는 “아트상품이 보다 대중적인 방식으로 유통되고, 창작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의미 있는 경험이 되도록 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며 “이번 투자를 계기로 기술력과 브랜드 영향력을 더욱 키워,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아트 커머스 플랫폼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sglee640@beyondpost.co.kr

<저작권자 © 비욘드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생활경제 리스트 바로가기

인기 기사

최신 기사

대학뉴스

글로벌마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