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이성구 전문위원] 트럼프 행정부가 또다시 중국을 겨냥해 자국 소프트웨어 기반 제품의 수출을 광범위하게 제한한다는 소식에 반도체주들이 일제히 하락했다.
AI 대장주인 엔비디아가 22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0.49% 하락하며 3거래일 연속 약세를 이어갔다. 사진=로이터통신, 연합뉴스
22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AI 대장주인 엔비디아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0.49% 하락하며 3거래일 연속 약세를 이어갔다.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도 2.36% 급락한 것을 비롯해 마이크론과 대만 TSMC 1.9%, AMD는 3.27% 떨어졌다.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장주 4.7%까지 급락하기도 했다.
빅테크주들은 혼조세로 마감했다.
마이크로소프트(MS)가 0.56%, 구글이 0.47% 상승한 반면 애플은 1.64%, 아마존1.84% 하락 마감했다.
넷플릭스는 전날 장 마감 후 3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이 5.87달러로 시장 예상치를 밑돌자 이날 10% 급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