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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금통위, 오늘 기준금리 동결 예상...집값 불안 가장 큰 요인

이성구 전문위원 | 입력 : 2025-10-23 06:16

원-달러 환율, 한-미 무역협상 불확실 성 등으로 불안한 흐름 보여

[비욘드포스트 이성구 전문위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가 23일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된다. 집 값 불안이 가장 큰 요인이라는 게 많은 이코노미스트들의 분석이다.

 한국은행은 23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열어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연합뉴스
한국은행은 23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열어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연합뉴스

6·27 대책 이후에도 서울 집값 상승세가 진정되지 않아 10·15 대책까지 나온 상황에서, 한은이 금리를 낮춰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아 주택 구입)' 불씨를 되살리고 '정책 엇박자' 논란을 자초할 이유가 없다는 게 이들의 분석이다.

이창용 한은 총재 역시 지난 20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한은 입장에서는 유동성을 더 늘려 부동산 시장에 불을 지피는 역할을 하지 않으려고 한다"고 밝혔다.

미국 관세 협상 불확실성 등의 요인으로 최근 원-달러 환율 흐름도 불안한 조짐을 보이고 있다.

 원-달러 환율 추이가 최근 한-미 무역협상 불확실성 등으로 불안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자료=연합뉴스
원-달러 환율 추이가 최근 한-미 무역협상 불확실성 등으로 불안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자료=연합뉴스
지난 1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 주간(낮)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는 1,431.0원으로, 4월 29일(1,437.3원) 이후 5개월 반 만에 처음 주간 종가 기준으로 1,430원대에 다시 올라섰다.

이후로도 뚜렷하게 떨어지지 않고 1,420∼1,430원대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이성구 전문위원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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