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시군구공무원노동조합연맹은 10월 22일 대전서구청에서 제6대 임원선거를 열고 김민성 후보(왼쪽에서 일곱 번째)를 제6대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전국시군구공무원노동조합연맹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박덕하)는 지난 22일 대전서구청에서 제6대 임원선거를 열고 김민성 후보를 제6대 위원장으로 선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선거에 단독 출마한 김민성 당선인은 득표율 98%로 당선됐다. 김 당선인의 임기는 오는 12월 1일부터 3년간이다.
김 당선인은 제4·5대 시군구연맹 사무총장을 역임하며 조합원의 근무환경 개선과 권익 신장을 위해 앞장서왔다. 또 제1·2대 의성군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과 공무원보수위원회 간사 등을 맡아 현장의 목소리를 제도에 반영하는 데 힘써왔다.
김 당선인은 “조합원의 믿음과 선택으로 더 강한 노조를 만들어 시군구 공무원이라는 자부심으로 시군구 공무원의 자긍심을 만들겠다”며 “시군구 공무원의 권리를 지켜내고, 성장과 배움을 공유하며, 연대와 동지애로 하나 되는 연맹을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국민과 사회로부터 신뢰받는 공무원 노동조합으로 거듭나겠다”며 “조합원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현장을 만들고, 국민과 함께하는 노조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선거에서는 사무총장에 아산시공무원노동조합 박민식 전 위원장이 함께 선출됐으며 ▲수석부위원장에는 이정만 후보 ▲부위원장에는 이영준, 정순재, 박종옥, 이지훈, 김형태 후보 ▲회계감사위원장에는 권창봉 후보가 각각 당선됐다. 제6대 집행부는 오는 12월 1일부터 공식 임기를 시작해 3년간 전국시군구공무원노동조합연맹을 이끌 예정이다. sglee640@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