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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50만원 돌파...코스피, 미-중 정상회담 기대감에 3900선 터치

이성구 전문위원 | 입력 : 2025-10-24 10:14

증권가, "다음 주 미-중 정상회담, 한-미 무역협상, 美연준 FOMC 회의 결과 분수령 될 듯"

[비욘드포스트 이성구 전문위원] 코스피지수가 3,900선을 재돌파하면서 장중 사상 최고치를 또 경신했다. SK하이닉스도 5% 넘게 급등하며 50만원을 돌파했다.

 코스피지수가 24일 미-중 정상회담 기대감에 1.6% 급등하며 3900포인트를 재 돌파했다. 사진=연합뉴스
코스피지수가 24일 미-중 정상회담 기대감에 1.6% 급등하며 3900포인트를 재 돌파했다. 사진=연합뉴스

24일 코스피지수는 오전 10시 10분 현재 1.64%(63포인트) 급등한 3908.58을 기록중이다.

지수는 전장 대비 47.67포인트(1.24%) 오른 3,893.23으로 출발해 곧장 전날 세운 장중 최고치(3,902.21)를 넘어섰다.

외국인은 1000억원, 기관은 2400억원 넘게 동시 순매수중이다.

원-달러 환율은 서울 외환시장에서 전날보다 2.6원 내린 1,434.80원에 거래되고 있다.

다음 주 경주APEC 회의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의 미-중 정상회담이 확정된 영향으로 증시는 오르고 환율은 소폭 하락하고 있는 것이다.

삼성전자도 2% 가까이 급등하며 9만8400원에 거래중이다.

 SK하이닉스 주가가 24일 6% 가까이 급등하며 50만원을 돌파했다.자료=NAVER
SK하이닉스 주가가 24일 6% 가까이 급등하며 50만원을 돌파했다.자료=NAVER

키움증권 한지영 연구원은 "미국 인공지능(AI)·반도체주 강세가 국내 반도체주들에 힘을 실어주면서 3,900선에 재진입했다"며 "한국시간으로 오늘 밤 미국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발표되는 가운데 크게 충격이 있지 않은 이상 전체 증시 분위기에는 별다른 지장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대신증권 이경민 연구원은 "앞으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담, 한미 무역협상, 미·중 정상회담,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등 주요 이벤트 결과에 따라 증시 향방이 결정될 것"이라며 "특히 한미 무역협상 결과에 따른 환율 안정 여부가 외국인 수급에 중요한 변수"라고 말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도 1.1% 상승 중이다.

이성구 전문위원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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